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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생활/Diary of Jung

2010년 8월 22일_ 주일 대표기도

by 뉴질랜드고구마 2010. 8. 22.

대표기도 순서가 돌아왔습니다.

지난 주일 예배 후 일주일 내내 생활속에서 어떤 내용으로 대표기도를 할것인가 많이 생각했습니다.

기도도 많이 했습니다.


'주님 제게 말씀을 주십시요.'


일에 지쳐 일주일을 모두 보내는 동안 내용정리를 모두 못하고..

주일 전날에야 겨우 정리를 했습니다.


... ...


처음 연단에 서서 대표기도를 할 때보다는 침착해 졌지만

내용 정리가 덜 된것같아서 내내 마음이 무겁습니다.

그래도 주님께서는 제 마음 알아주실 꺼라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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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모든 생명의 주인 되시는 하나님!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긍휼을 베푸사 오늘도 예배의 자리로 나오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부족하고 부족한 입술로 하나님을 찬양하기 원하오니 이 예배에 임재하셔서 저희의 예배를 받아주시옵소서.


지난 한 주간도 내내 하나님의 은혜로 살았지만 영이 우둔하여 그 사랑, 그 은혜 잊고 저희의 생각과 습관대로 살았습니다.


이 시간 먼저 저희의 죄와 허물을 고백합니다.


주님의 십자가 보혈의 공로를 의지하오니 저희의 몸 안과 밖에 있는 모든 죄와 허물을 사하여 주시옵소서. 마라의 쓴물처럼 저희의 심령은 상했사오니 이 시간 저희에게 오셔서 저희의 상한 심령을 치유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일찍이 주님의 뜻이 이곳에 계셔서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세우시고 저희들을 인도하여 주신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교회가 주님 안에서 좋은 비젼을 갖고 주님 안에서 꿈을 꾸게 하여 주시옵소서. 언제나 주님 기뻐하시는 일을 잘 감당하는 교회와 저희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저희의 노력과 기도로 교회가 더 견고해지기를 원합니다. 주일학교, 중고등부, 청년들과 모든 성도들이 그 터전 위에서 신앙의 뿌리를 깊이 내려 주님 오시는 그 날까지 성장해가는 교회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주님 세우신 교회가 이 땅 뉴질랜드의 불신 영혼들을 구원하는 구원의 통로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지체마다 성령 안에서 한마음을 품게 하여 주시고, 주신 사명을 감당 할 만한 믿음과 능력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지금 저희들은 부족하고 연약합니다. 아버지께 구하오니 믿음의 선지자들에게 허락하셨던 믿음의 증거를 저희에게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사랑하는 백성들에게 동행하시는 증거를 늘 보여 주셨듯이, 택하신 주님의 자녀 우리들에게도 동일한 은혜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세상 풍조가 어떻게 바뀌든 저희들은 주님께 받은 증거 때문에 주님 앞에 서는 날까지 주님 향한 믿음이 변치 않는 삶을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저희들 오늘 예배에 나올 때도 세상의 여러 가지 문제와 짐을 진채로 나왔습니다.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잠깐의 고난을 허락하신 것은 저희들의 믿음을 연단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사랑인 줄 믿습니다.


때론 해결될 것 같지 않은 문제 앞에서 좌절하고 낙심한 적도 있었지만 그것은 저희의 생각일 뿐 아버지께서는 사랑하는 자녀들을 위해 좋은 응답과 선물을 예비하신 줄 믿습니다.


오랫동안 흘린 눈물은 더 큰 믿음의 증거가 되어, 머지않은 날 좋으신 하나님을 저희의 입술로 간증케 하실 줄 믿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 저희와 함께 예배드리지 못하는 성도들이 있습니다. 공부와 일 때문에 해외에 있는 성도들, 병으로 침상에 있는 성도, 또 여러 가지 사정으로 출타중인 성도들에게도 함께하여 주시고 교회와 이 예배를 기억할 수 있는 은혜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말씀을 가지고 단위에 세우신 주님의 사자와 함께하여 주시옵소서.


영육의 강건함을 늘 허락하여 주시고 큰 말씀의 능력과 기도의 능력을 허락하셔서 귀하게 쓰임 받는 목회자로 세워 주시옵소서. 오늘 선포하는 말씀에도 갑절의 영감을 허락하여 주시어서 말씀을 듣는 자마다 큰 은혜를 받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한국에 나가 있는 송성강 목사님과 가족에게도 주님의 은총 계속 내려주셔서 일정 무사히 마치고 저희들에게 돌아올 수 있도록 길 밝혀 주시옵소서


준비한 노래와 음악으로 영광 돌리는 이들의 찬양을 기쁘게 받아 주시옵소서.


오직 주님 영광 드러내는데 몸 아끼지 않고 한뜻 한길 가고 있는 교역자들의 사역에도 늘 동행하여 주시옵소서.


이 예배, 모든 말씀, 살아계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10년 8월 22일 대표기도.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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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16장 22절

  “모세가 홍해에서 이스라엘을 인도하매 그들이 나와서 수르 광야로 들어가서 사흘 길을 행하였으나 물을 얻지 못하고 마라에 이르렀더니 그곳 물이 써서 마시지 못하겠으므로 그 이름을 마라라 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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룻기 1장 15-22절

“15. 나오미가 또 가로되 보라 네 동서는 그 백성과 그 신에게로 돌아가나니 너도 동서를 따라 돌아가라 16. 룻이 가로되 나로 어머니를 떠나며 어머니를 따르지 말고 돌아가라 강권하지 마옵소서 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어머니께서 유숙하시는 곳에서 나도 유숙하겠나이다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17. 어머니께서 죽으시는 곳에서 나도 죽어 거기 장사될 것이라 만일 내가 죽는 일 외에 어머니와 떠나면 여호와께서 내게 벌을 내리시고 더 내리시기를 원하나이다 18. 나오미가 룻의 자기와 함께 가기로 굳게 결심함을 보고 그에게 말하기를 그치니라 19. 이에 그 두 사람이 행하여 베들레헴까지 이르니라 베들레헴에 이를 때에 온 성읍이 그들을 인하여 떠들며 이르기를 이가 나오미냐 하는지라 20. 나오미가 그들에게 이르되 나를 나오미라 칭하지 말고 마라라 칭하라 이는 전능자가 나를 심히 괴롭게 하셨음이니라 21. 내가 풍족하게 나갔더니 여호와께서 나로 비어 돌아오게 하셨느니라 여호와께서 나를 징벌하셨고 전능자가 나를 괴롭게 하셨거늘 너희가 어찌 나를 나오미라 칭하느뇨 하니라 22. 나오미가 모압 지방에서 그 자부 모압 여인 룻과 함께 돌아왔는데 그들이 보리 추수 시작할 때에 베들레헴에 이르렀더라”


(베들레헴에 돌아온 나오미는 자신의 이름이 더 이상 '즐거움'이란 뜻으로 불리는 것을 부끄러워했습니다. 그래서 이제 마라, 즉 '괴로움'이라는 뜻으로 부르라고 이야기합니다.)

2010년 8월 22일 대표기도.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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