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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이야기/뉴질랜드 뉴스66

'Black day' 언론사 폐지 시작 300 Job lost at Newshub 68 roles go at TVNZ 언론은 민주주의에 필수적이다. 언론은 다양한 미디어 소스를 통해 정치인에게 도전하고, 정치인이 하는 일을 지속적으로 조사해야 하며, 정치인이 하는 일을 파헤치는 사람들이 언제나 있어야 한다. 지난해 국민당을 포함한 연립정부가 들어선 후 몇몇 정부인사들이 언론인과 불편한 사실을 놓고 공방을 주고받던 시기가 있었다. 새 총리와 주변을 놓고 사실을 보도해 나갈 때 '야 시원하다. 역시 뉴질랜드 뭔가 다르구나' 생각하면서도 약간 걱정이 되는 게 있었다. 걱정이 현실이 되고 있다. 지난 35년간 운영되던 Newshub가 문을 닫는다. 내가 아는 뉴스허브는 기존의 체제에 자주 도전하는 일종의 인디 단체였으며, 뉴스허브가 문을 닫는다는 것.. 2024. 4. 12.
4월 1일부터 최저임금 2% 인상(23.15달러로) 2024년 4월 1일부터 뉴질랜드 최저임금이 시간당 $23.15로 인상 2016년 6월부터 2023년 6월 사이에 최저임금은 48.8%, 소비자물가지수(CPI)는 25.1%가 인상 물가를 잡지 못하는 이상 최저임금 인상은 조삼모사 정책. 2024년 4월 1일부터 뉴질랜드 최저임금이 시간당 $23.15로 인상된다고 발표했다. 현재 최저임금(minimum wage)이 시간당 $22.70이니 2% 인상된 셈이다. 그리고 고용 기간 6개월 미만의 16~19세 근로자에게 지급되는 사회초년생(Starting-out) 최저임금은 시간당 $18.52로 인상된다. 성인 최저임금의 80%가 된다. 직장안전부 장관은 "현재 실업률은 낮지만, 순 이민자 상승, 억제된 소비자 지출, 둔화된 경제 성장으로 인해 노동시장이 약화되.. 2024. 4. 1.
개인 소득세 감면 (2024년 7월 1일부터) 극민당이 내세웠던 공약 중에서 개인 세금감면과 관련된 세제 변경이 2024년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개별적인 감면 실제 금액은 국민당 웹사이트 '백 포켓 부스트'에 접속해 소득 수준을 입력하면 감면받을 금액을 계산할 수 있다. 이른바 '압박받는 중도층'을 돕기 위해서라고 하는데 지금처럼 인플레이션과 고금리, 고물가라는 여러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에게 얼마나 실질적인 도움이 될것인가 하는 의문이 든다. 계산은 다음과 같은 소득세 과세표준 변경안을 기반으로 한다. 현재 소득구간 : 국민당 소득구간 : 세율 : - 현재 소득구간: 14,000달러까지 / 국민당 소득구간: 15,600달러까지 세율은 10.5%. - 현재 소득구간: 14,000~48,000달러까지 / 국민당 소득구간: 15,600~53,500달러.. 2024. 3. 14.
엄마의 1인 시위 학군이 정해져 있는 뉴질랜드 학교 시스템 좋은 학군에 들어가기 위한 치열한 경쟁 가족 중 학교 산배가 있으면 자동 배정 어제 신문을 보다가 낯설지 않은 광경의 기사가 보였다. 오클랜드 그레마스쿨(고등학교)에 입학허가를 받지 못한 학생의 엄마가 1인 시위를 하는 사진과 기사 내용이었다. 3년 전에 형이 입학해서 다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동생은 입학을 허가하지 않아서 한 달 넘는 시간을 허비하고 있으며, 교육 관련 정부부서에 문제 제기를 했고 입학허가 긍정 결과를 학교에 제시했음에도 학교가 입학을 허락하지 않고 있음에 항의하고 있다는 것. 뉴질랜드도 한국처럼 학군이 있다. 사립학교를 제외하고 모든 초. 중. 고는 거주지를 중심으로 학교를 배정받는다. 그리고 학교 교육이나 에 따라 학생들 전체 성적에 따라 전.. 2024. 3. 13.
인종차별 같은 증오범죄 12%증가 인종차별 같은 증오범죄 지난 2년간 12% 증가 9000건 넘는 사건중 1/3 아시안 타깃 국민당 연립정부 문제해결 노력 거의 안보임 며칠 전 봤던 뉴스가 내내 머릿속을 맴돈다. 푸른 초원 양 떼 뛰노는 평화로운 뉴질랜드에서 이 뭔 소리인가 싶겠지만 여기도 사람 사는 곳인지라 어찌 문제가 없겠는가 만은... 주변에서 간간이 들리는 사건사고에서 아시안이라서 당하는 일들이 있다. 차량 운전관련해서 문제가 생겨 노인이 일방적으로 폭행을 당하거나 고등학교에서 아시안 학생들이 괴롭힘을 당하는 일들. 지난 2019년 크라이스처치에서 발생한 무슬림 대상 총격사건 이후 꾸려진 위원회에서 지난 2년 동안(2022-2023) 발생한 증오 관련한 사건사고 통계를 보니 등골이 싸해진다. 지난 2년간 신고된 증오 사건 중 인종.. 2024. 3. 4.
뉴질랜드 NZTA, 차량 안전 등급 확인 뉴질랜드와 호주의 실제 충돌 데이터를 독립적으로 분석한 결과, 뉴질랜드에 운행 중인 100만 대에 육박하는 경차의 안전 등급이 지난해 안전 등급과 비교해 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NZTA 도로 안전 책임자인 파비안 마쉬는 말한다. "많은 사람들은 중고 차량과 신차 차량의 안전성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충돌 시 안전 등급 별 5개인 차가 안전 등급 별 1개인 차보다 두 배나 더 안전하다는 것을 알지 못합니다." 키위들은 라이트카(Rightcar) 홈페이지를 통해 자신이 소유하고 있거나 구매를 생각하고 있는 차량의 최신 안전등급을 확인할 수 있다. 2023. 12. 3.
뉴질랜드 인구 30년 만에 최대 증가, 527만명 뉴질랜드 인구 527만 명으로 증가 '30년 만에 최대' 지난 1년 동안 138,000명이 증가(2023년 9월 현재) 뉴질랜드 인구가 지난해 거의 3% 증가해 1992년 이래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뉴질랜드 통계청(Stats NZ)이 최근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현재 527만 명이 살고 있는 것이다. 지난 1년 동안 138,000명이 증가한 것이다.(2023년 9월 현재) 올해 9월까지 뉴질랜드에 입국한 순 이민자 수는 11만 8835명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순 이민자: 뉴질랜드에 들어온 이주민 수에서 뉴질랜드를 떠난 사람을 뺀 숫자) 뉴질랜드 전체의 남성 중위연령은 37.0세이며 여성 중위연령은 39.0세다. (중위연령: 총인구를 연령순으로 나열할 때 정중앙에 있는 사람의 연령. 인구 노령화.. 2023. 11. 24.
길에서 7만 달러 돈가방 주운 부부 : Integrity 어느 부부가 7만 달러가 넘는 현금이 든 가방을 길가에서 발견한 후 이를 혹스베이(Hawke's Bay) 경찰에 곧바로 가져다주었다. 부부는 어린이집에서 아들을 픽업하고 돌아오던 중 길가에 떨어진 커다란 파란색 가방을 발견했다고 한다. 경찰 조사 결과, 가방은 은행에서 현금을 운반하던 중 분실 된 것이었고 가방 안에 총 $70,592.60의 현금이 들어 있었다고 한다. 사건을 담당했던 크리스 월리스 경감은 헤이스팅스에서 40년 동안 근무하면서 그런 사례를 본적이 었다고 말하며 부부의 정직한 행동을 격찬했다. 그리고 기독교 변증가이자 유명한 의 작가 C.S. 루이스의 말을 인용해 부부의 정직한 행동을 표현했다. “영국의 위대한 작가 C.S. 루이스가 말했듯이, '인테그리티(INTEGRITY)란, 아무도 지.. 2023. 11. 12.
한국인 멜리사 리 의원 6선 성공 멜리사 리 의원 6선 성공 오클랜드 마운트앨버트 지역구에서 노동당 후보와 맞붙어 불과 103표 차로 패 국민당 서열 13위에 올라 비례대표 의원으로서 연이어 여섯 번째 국회 진출에 성공 지난 2008년 뉴질랜드 정계에 진출한 방송인 출신 한인 멜리사 리 국민당 의원이 이번 총선에서 6선 고지에 올라섰다. 리 의원은 수년간 노동당이 우세를 차지하고 있는 오클랜드 마운트앨버트 지역구에서 노동당의 헬렌 화이트 후보와 맞붙어 불과 103표 차로 패하긴 했으나 국민당 서열 13위에 올라 비례대표 의원으로서 연이어 여섯 번째 국회 진출에 성공했다. 국민당에서 방송·미디어, 디지털경제·통신, 다민족 사회 등 3개 분야 대변인을 맡고 있어 이들 3개 부처를 책임지는 장관으로 임명될 가능성이 점쳐진다. 의원내각제인 뉴질.. 2023. 10.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