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2010년 11월 21일 주일대표기도

by 뉴질랜드고구마 2010. 11. 21.

이번주 주일 대표기도를 했습니다.

지난주에 어머니 공항 픽업하느라 주일예배를 못드리는 바람에 주보를 보지 못해

대표기도 순서가 되었는지 알지 못했습니다.

토요일 아침에 목장 권사님께서 전화를 주셔서 대표기도 순서라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토요일 오후에는 부목사님도 전화를 주셨습니다. ^^;;


짐 정리하면서 어떤 내용으로 기도를 해야 하나 고민고민 했습니다.


믿음 샘이 깊지 않으니 말씀도 잘 생각이 안납니다. ㅡㅡ;;


주일 새벽에서야 기도문을 마무리 했습니다.

이른 아침에 거실에서 몇번 반복해서 읽었습니다.

다현이가 잠결에 듣기에 아빠가 다른 아저씨랑 이야기 하는 걸로 들렸나 봅니다.

거실로 나오더니 아저씨 어디갔냐고 물어봅니다. ^^;;


... ...


이전에 했던 두번의 기도보다 훨씬 수월하게 했습니다.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내용이라 그랬나봅니다.

... ...


오늘 예배에 어머니가 함께 가셨으면 했는데

아직은 때가 아닌듯 합니다.


-------------------------------------------------------------------------------------------------------------------


[주일대표기도문]


할렐루야,

온 누리가 푸르름으로 가득한 주일 아침,

이 땅 곳곳마다 탄생의 은총을 충만하게 하시고, 거룩한 주일을 맞이하여 주님 전에 나와 살아계신 주님을 찬양하며 영광 돌리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신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평강과 안식을 주시는 주님,

지난 한주를 돌이켜 보며 이 시간 만이라도 주님 품 안에서 편히 쉬고 싶은 영혼의 심사를 고백합니다. 새 생명을 얻은 기쁨 속에 살면서도 마음의 평화를 온전히 누리지 못했던 마음을 거둘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자비로우신 주님,

주님의 전에 나와 영과 진리 안에서 예배드리려고 하니, 저희 죄악이 크고 중함을 느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악한 때에 악함에 물들어 주님 빛을 드러내지 못했고, 불신앙의 사람들과 서로 짝하며, 믿음의 길을 저버렸습니다. 주님 백성으로서의 자격은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은 모습이오니, 자비로우시고 인자하심이 풍부하신 주님께서 저희들 못난 모습을 불쌍히 여기시고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의 끝없는 사랑 안에서 주님을 진정으로 섬기는 삶이 되게 하여주시고, 저희 갈 길은 오직 주님께서 인도하시는 영생의 한 길밖에 없음을 잊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밭에 심은 겨자씨 한 알이 모든 것보다 작은 것이로되, 자란 후에는 나물보다 커서 나무가 되매 공중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인다’는 주님의 말씀을 되새겨 봅니다. 저희 삶 가운데 심기운 천국의 씨앗도 날마다 자라 무성하게 하시고, 천국 복음을 힘차게 전할 수 있는 저희들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리는 자들을 찾으시는 주님 !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 하도록 하라”(롬12:2)고 하셨사오니, 주님이 사랑하시는 저희 교회를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진리의 빛을 세상에 비추게 하시며, 주님 구원의 뜻을 온전히 세상에 전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저희 광명교회가 이 땅 뉴질랜드 모든 이들에게 인생과 하나님께 대한 분명한 소망을 갖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 이 자리에 나오지 못한 많은 성도들을 기억하시고 어디에 있든지 이 자리를 사모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기쁠 때나 슬플 때, 모든 일에서 주님을 의지하는 자녀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고, 그들이 세상과 타협하지 않게 하시며, 하나님의 거룩한 자녀로 구별하사 복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할렐루야 영광의 주님,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섬기고 있는 직분자들과 각 기관들도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시기를 원합니다. 주님 일에 충성을 다하는 저들이 되게 하시며, 주님 찬양의 진정한 기쁨 누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 주님 말씀을 대언 할 목사님을 성령께서 친히 인도하여 주셔서, 그 입술을 통해 나오는 말씀이 뜨거운 은혜의 말씀, 성령 충만한 말씀이 되게 하시며, 그 말씀을 듣는 저희들 가슴이 뜨거움으로 가득 차게 하시옵소서,


예배를 돕는 손길들도 성령님께서 친히 붙들어 주시고, 몸 드려 충성할 때마다 기쁨으로 충만하도록 심령을 주장하여 주시옵소서.


저희 예배를 기쁘게 받으시기를 원하오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주일대표기도_2010-11-21.hwp


주일대표기도_2010-11-21.hwp
0.01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