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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생활/다현, Daniel's

유치원 개학

by 뉴질랜드고구마 2013. 1. 15.

 

 

한 4주 쉬었나봅니다.

유치원 여름방학.

방학하기 전부터 재미있게 다녀온 날 보다는

삐대다가 삐대다가 겨우 다녀오던 유치원.

 

작년 12월 어느날 유치원에 다녀오더니 달력에다가 표시를 했습니다.

'HOLIDAY'

그리고 기다리던 방학이 시작되었습니다.

4살 짜리 다현이도 유치원이라는 규칙적인 생활이 부담이 되었나 봅니다.


날마다 뭐하면서 놀았나 모르겠습니다.

금새 다시 유치원에 나가는 날이 돌아왔습니다.

 

어제 월요일.

울고 불고 겨우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그렇게 울지는 않았답니다.

할머니선생님 트레시 말씀이 아이들이 긴 방학을 보내고 돌아오면

대체로 그런다고 걱정하지 마라고 합니다.

 

집에 오면서

순대국 1인분, 팟빙수 한팩, 쿠키 두개, 츄바츕스 사탕한개를 들고 들어옵니다.

다현이가 어제부터 순대국이 먹고 싶었답니다.

국물에 밥을 두그릇이나 후다닥 먹어치웁니다.

 

팟빙수는 아빠가 먹습니다.

3년만에 먹어보는 팟빙수라고 흐믓해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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