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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생활/다현, Daniel's

크리스마스, 나는 행복합니다.

by 뉴질랜드고구마 2013. 12. 25.

기다리고 기다리던 크리스마스 아침이 밝았습니다.

해가 뜨기 전부터 다현이가 일어났습니다.

과연 산타할아버지가 무슨 선물을 두고 가셨을까요?


당연히 1년 동안 저녁마다 기도하며 바랬던 LEGO입니다.

선물에 감동한 나머지 아빠를 깨우는것도 잊었습니다.

거실에 혼자 앉아서 LEGO를 조립하고 있습니다.





점심 먹고 나서...

잠깐 나들이를 갑니다. 무레와이 비치로요.

차 타고 가는 길도 즐겁습니다.

엄마가 사준 건빵을 먹으며 몇일 전 본 영화속 주인공이 되봅니다.

'마법사 할머니 네니' ^^*


무레와이 비치에 도착했습니다.

아빠는 금동이랑 차안에서 대기 하고, 

엄마랑 다현이는 바다제비 바위에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비치로 내려갑니다.

사람들이 거의 없습니다.

비가 오락가락 합니다.

허허 벌판 뻥 뚤린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장난이 아니네요. 그래도 즐겁습니다.




저녁에는 교회에 갔습니다.

성탄절 예배를 드렸습니다. 

어린이들 공연부터 할머니들 찬양까지 다체로운 공연이 열렸습니다.

금동이를 비롯한 신생아들 세레식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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