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쟁하라, 얻을 것이다.
일요일 아침.
형이 화이트보드에 뭔가 그리는 것을 보더니 작심하고 형을 붙들고 늘어집니다.
다민이 징징 거리는 소리가 끊이질 습니다.
또한 다민이를 물리치며 밀어내는 다현이 호통 소리가 계속 됩니다.
얼마나 계속 되는지 지켜보다가 드디어 한계가 드러납니다.
다현이를 설득해서 다민이에게도 화이트보드 펜을 하나 쥐어줬습니다.
성공입니다.
지난 몇달 동안 형이 화이트보드에 글씨나 그림을 그려 놓고 teaching 하는 것들 지켜 보기만 하며
가끔씩 지우기만 참여 할 수 있었던 다민이가 이제 펜을 잡게 된것입니다.
엄마 아빠 입장에서는 조심 스러울 수 밖에 없습니다.
집안 벽이 온통 흰색이기 때문입니다.
뉴질랜드에 와서 첫번째 살았던 집에 낚서도 아니고 손자국이나 약간 얼룩들이 묻은것들로 인해
그집에서 이사 나올 때 거금 $700정도를 배상하고 나왔어야 했으니 말입니다.
지금 살고 있는 집은 다행입니다.
작년에 집안밖을 페인팅하면서 남은 페인트가 게라지에 남아 있으니 언제든지 더러워진 부분은 손수 칠해서 커버하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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