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방학 시작, Fall School holiday
가을 방학이 시작되었습니다. 4월 3일 부터 19일까지 2주 동안입니다.
먼놈의 방학은 이리도 자주 찾아오는지 모르겠습니다.
다현이는 방학 한달 전부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영화도 봐야 하고, 캠핑도 다녀올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굿프라이데이 연휴와 겹치는 방학 첫날입니다.
영화와 공원 나들이로 시작합니다.
집근처에 있는 극장에서 10:30분 아침시간 영화를 봅니다.
제목은 Shaun the Sheep. 텔레비젼에서 가끔 봤던 주인공이 나왔습니다.
다민이도 함께 다녀왔는데, 다민이 한테는 생애 처음 극장 나들이, 영화 감상이였습니다.
집중력 있게 영화를 감상하던 다민이도 거의 끝무렵에 형이 화장실 다녀온 후 부터는 아빠 어깨에 기대고 잠에 빠졌습니다.
그 넓은 객석에 우리들 포함해서 모두 여섯명의 관객이 전부였습니다.
점심먹고 오후에는 온 가족이 롱베이비치에 나가서 놀다 왔습니다.
연휴 때문인지 롱베이에는 여름시즌 방불케 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나와서 휴일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다현이랑 다민이도 오랫만에 신나게 뛰어 다녔습니다.
@ 아침 10:30분 조조영화 감상. 다현, 다민이랑 함께. 'Shaun the Sheep'
@ 점심 후에 롱베이비치에서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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