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탐험1 밤 마실 : Bush trip. 토요일 저녁 지역 커뮤니티에서 진행하는 이벤트에 다녀왔습니다. 아직 호기심이 충만한 다민이와 다래 데리고 따뜻한 옷 갖춰 입고 밤마실 다녀온 밤마실.내가 놀랬던 건 그렇게 작은 벌레나 거미, 귀뚜라미들을 보며 아이들보다 더 호들갑 떠는(?) 어른들을 관찰하는 것이었습니다. 촌놈 내 어린 시절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갑니다.아무튼 아이들과 늦은 시간까지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곤충탐사 박사처럼 집중하며 재잘대던 다래와 반대로 덤덤해하던 다민이.하루 지나서 아이들에게 어제 나들이에 대해서 글로 정리해 보라고 했습니다. 컴퓨터 게임한판 하려고 금세 정리하고 돌아서는 다민이. 무슨 내용으로 잘 써볼까 아직 고민하고 있는 다래.사진 아래는 다민이가 쓴 글입니다. 이런 생각들을 했다는 게 기특하기도 하고 놀랍기도.. 2024. 11.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