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고슬라비아연방1 갈등 끊이지 않는 세르비아와 코소보 코소보 북부 지역에서 세르비아계와 알바니아계 코소보인 사이의 민족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코소보 총리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러시아가 이 지역에서 분쟁을 부추길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알빈 쿠르티 코소보 총리는 세르비아계 주민이 다수를 차지하는 북부 지역의 ‘차량 번호판’을 둘러싼 민족 갈등을 계기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군사 도발 행위를 발칸반도로 확대할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고 영국 이 2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그의 이런 발언은 북부 세르비아계 주민들이 열흘 넘게 도로를 봉쇄하며 치안 공백이 이어지고, 이들의 뒷배가 되는 세르비아가 주민 보호를 내세워 군대 파견을 요구하는 상황에서 나왔다. 코소보는 전체적으로는 알바니아계가 절대다수지만, 북부는 대부분이 세르비아.. 2022. 12.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