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만들기2 호박, 결실 락다운으로 내내 집에만 머물고 있는 아이들. 지루해서 모두 지쳐가는 상황입니다. 운동장에 나가서 놀아주기, 집 주변 동내 산책하기, 컴퓨터 게임 같이 해주기도 한계에 봉착. 새로운 놀거리로 텃밭 만들기를 했습니다. 뉴질랜드에 처음 정착할 무렵 몇년 동안에는 미친 듯이 집 주변에 텃밭 만들고 여러 가지 채소들 길러먹고 심지어 닭도 기르고 토끼도 길러보았습니다만.. 몇 번 이사하는 동안 그런 마음도 점점 식어갔고 이번 집에 이사 왔을 때는 텃밭을 만들만한 터는 여러 곳에 있었지만 아예 생각조차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런 귀찮은 마음을 접고 다시 불을 지펴봤습니다. 다행히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어제 여름비가 내리는 중에 첫 호박을 따왔습니다. 지난주부터 상추나 깻잎, 실버 비트, 고추는 이미 풍성하게 맛보고.. 2021. 12. 14. 집에서 만드는 액체비료 '보카시'& '보카시 시스템' 주말에 미루고 미루던 액체비료 만드는 통을 만들었습니다. (일주일동안 모아두었던 음식물 찌꺼기들이 게라지에서 슬슬 냄세를 풍기기 시작해서.. ㅡㅡ;;) 만드는데 시간은 그리 많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준비물 : 페인트통 3개(뚜껑포함), 드릴, 실리콘, 본드, 배수꼭지 -음식물 쓰레기가 많을 경우에.. 2010. 8.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