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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생활/Diary of Jung

NZ, Matauri Bay, Beach

by 뉴질랜드고구마 2009. 2. 24.

Situated 30 km north of Kerikeri, in Whangaroa county, just north of the Bay of islands.Matauri Bay is one of the most beautiful places in New Zealand, with over a kilometre of beautiful white sand and crystal clear water. It is particularly popular in the summer when thousands flock there to stay in the local camping ground which can be seen at the left hand end of the beach in the photo (right).

(구글에서 퍼온 글)

 

일요일..

이른 아침을 식빵으로 먹고, 북섬 북쪽을 향했습니다.

욕심은 90마일 비치까지 가고싶었으나,

하루에 왕복할 수 있는 거리가 있기에 마타루이 베이까지만 갔다오기로 합니다.

가는 중간에 골프장 2곳을 들렸습니다.

 

 

 

 

 

 

 

 

 

골프장 입구를 지나쳐 막다른 길에 도착한 Matauri Bay.

참 환상적인 곳이였습니다.

길게 뻗은 백사장과 바람을 이용한 패더글라이딩을 즐기는 몇몇 사람들,

몇대의 캠핑가와 한가로이 거니는 사람들..

 

 

 

... ...

 

Matauri Bay와 가까이 있는 골프장.

헬기를 이용해서 접근하는게 더 쉽다는 소개처럼...

승용차를 타고 들어가는 길은 참 험난(?) 했습니다.

우리나라 처럼 시내에서 벗어날 때부터 골프장 안내 표지판이 몇킬로 간격으로 서있는것도 아니고,

신기하게도....

골프장 입구에 들어설때까지 이곳이 골프장임을 알리는 이정표는 어디에도 없었습니다.

'비포장 도로' ^^;;;

 

행여 안내를 받을 만한 집이나 차가 있을까 두리번 두리번...

겨우 지나치는 차가 있어, 길을 멈추고,

골프장 위치를 뭍기를 3번.. ㅡㅡ;;

마지막에는 골프장 직원인듯한 사람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목장길 사이로 난 길을 달려 골프장 입구에 도착했고,

통나무 대문으로 된 입구에서 안내자가 인터폰 통화를 마치고,

열린 통나무 문을 들어서서 한참을 내려가서야 골프장 표지판이 나타나네요.

(이놈의 자신감은 어디서 나오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