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ssue&Topic/정보 스크랩

‘한여름밤 우주쇼’…오는 30일 유성우 내린다

by 뉴질랜드고구마 2011. 7. 26.

‘한여름밤 우주쇼’…오는 30일 유성우 내린다


서울신문 | 입력 2011.07.26 17:51 | 수정 2011.07.26 17:51 

 
[서울신문 나우뉴스]이달 말쯤 날씨가 좋다면 밤하늘에 펼쳐지는 환상적인 우주쇼를 관람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바로 2개의 유성군이 합류하기 때문이라고 26일 내셔널지오그래픽이 전했다.

매년 8월 관측되는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군)는 연중 가장 볼만한 유성군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올해 극대인 8월12일은 보름달이 뜨기 때문에 눈으로 볼 수 있는 유성의 수가 크게 줄어들어 버린다.

비록 달 빛이 '메인이벤트'인 페르세우스 유성우쇼를 방해하지만 물병자리 델타 유성우가 주인공인 '오프닝쇼'는 확실히 볼만한 가치가 있을 것이다.

물병자리 델타 유성우는 우리 시간으로 오는 30일 밤 극대를 맞이하는데 이 무렵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도 증가하기 때문에 날씨가 좋다면 시간당 15~30개의 유성이 관측될 것으로 예상된다.

캐나다 밴쿠버 HR맥밀런우주센터의 천문학자 라민더 신 삼라는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의 극대기에는 달이 원치 않는 불청객이 되지만, 밤하늘의 팬들에게는 아직도 운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물병자리 델타 유성우가 올해 유성군 중에서도 특히 볼만한 가치가 높기 때문이다. 물병자리 델타 유성우의 극대기에는 초승달이 뜨기 때문에 이쪽이 훨씬 더 화려한 구경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물병자리 델타 유성우와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는 대부분의 유성우와 마찬가지로 혜성이 궤도상에 퍼뜨린 모래알 크기의 입자 구름과 지구의 대기가 부딪칠 때 생성된다.

입자가 지구 대기에 진입할 때의 상대 속도는 시속 15만km 이상이며, 그 입자는 하나하나 타오르면서 빛의 줄기를 남긴다.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가 보이기 시작할 무렵 유성은 평균 1시간에 5개 정도 관측된다. 2주 정도 관측되는 유성우는 8월 중순 극대기를 맞는데 시간당 60~120개 정도가 관측된다.

물병자리 델타 유성군은 평범할 수도 있지만 7월 말부터 8월 초의 며칠간은 2개의 유성군이 동시에 활동하기에 유성을 많이 관측할 수 있는 가장 큰 기회일 수 있다.

물병자리 델타 유성군은 세계 거의 모든 곳에서 보이지만, 육안으로 잘 보이는 곳은 도시로부터 멀리 떨어진 한적하고 어두운 시골에서 쉽게 볼 수 있다고 전해졌다.

사진=내셔널지오그래픽

------------------------------------------------------------------------------------------------


유성우 소식이 반갑습니다.

특별한 날이 아니어도 날씨만 좋으면 밤에 조금만 외곽으로 나가도 쏟아질듯 초롱초롱 빛나는 별들 가운데서 하늘을 가르는 별똥들을 쉽게 볼 수 있는 이곳에서..

유성우 쑈가 벌어진다면 얼마나 많은 유성들을 볼 수 있을지..

생각만 해도 가슴이 콩당콩당 해져요. ^^*


별자리에 대한 관심을 놓은지 하도 오래전 일이라..

물병자리 부근에서 쏟아지는 유성우를 보려면 어느쪽 하늘을 봐야 하나 갑자기 막막해 집니다.

ㅡㅡ;;

별자리 전문가 에게 문의 해봐도...

아리송한 답변만 주시고요.

한 두어시간 공부를 하면 이곳 뉴질랜드 하늘에서도 물병자리를 찾을 수 있을것 같은데 말인데요..

게으름이 무조건 답만 찾을려고 하네요.


한국에서 본다면..

물병자리는 여름철 남쪽 하늘에 빛납니다.


뉴질랜드에서는 북쪽하늘을 봐야겠어요.

오리온자리 부근을 잘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오리온 자리는

저녁 9시 부근에는 north shore에서 랑기토토 섬을 바라보고 섰을 경우에

11시 방향쪽으로 시선을 두고, 눈을 들어 머리위쪽 입니다.

약간씩 다를 경우도 있으니 두리뭉실하게 11시 방향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날씨 좋기를 기대하시며 가족들이랑 밤 마실 다녀오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