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에는 유난히 비가 많이 내린것 같습니다.
가을 문턱에 와있는 요즘에도 비가 자주 내립니다.
특히 주말에 오는 비는 반갑지도 않고, 야속하기만 합니다.
산으로 바다로 나가야 하는데,
집에만 꼭 박혀 있으려니 다현이 못지않게 온 몸이 근질근질 합니다.
주일 오후..
엄마가 잠깐 외출 한 사이, 다현이랑 둘이 놀고 있습니다.
비눗방울 총을 들려주니 정신이 없습니다.
밖에는 비가 주룩주룩 내리고 있는데 데크에 나가서 이리저리 비눗방울을 날립니다.
그냥 놀기 지루했는지, 데크 바닥에 비눗방울을 흘려놓고 빗자루로 밀고 다닙니다.
'발라당~~'
엉덩 방아도 찧고.. 아빠가 봤을 까봐 얼릉 일어나서 아무일 없듯이... ^^;;;
... ...
@ 비가 멈추고, 해질녘에 집근처 바닷가에 산책 나갔습니다. 바닷바람이 완전 겨울입니다. ㅡㅡ;;
@ 산책도 하고, 모래장난도 하고..
@ 분위기 좋습니다. ^^*
@ 집에 가자고 하더니, 모래언덕에서 미끄럼 타는데 재미를 붙였습니다.
@ 중간중간 점프도 하고.. 점점 겁을 상실해가고 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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