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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생활/Diary of Jung

아시아 기술 이민자들, 제대로 된 대우 못 받아 : Chinese, Indian arrivals swell immigration figures

by 뉴질랜드고구마 2015. 12. 1.

아시아 기술 이민자들, 제대로 된 대우 못 받아..

Chinese, Indian arrivals swell immigration figures




기술 이민 카테고리로 영주권을 획득한 이민자들이 적절한 수준의 직업을 찾는데 어려움을 격고 있는 것으로 확인 된다. 영주권 승인에서 잘반 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기술 이민 부분에서, 인도와 필리핀은 영국을 제치고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해오고 있다. 기술 이민 카테고리 하에서 승인된 영주권 21,165건 중 21%는 인도 출신이었고,  13%는 필리핀, 11%는 영국 출신인 것으로 확인 되었다. 또한 전체 유학생들중 17% 가량이 후에 기술이민 카테고리로 영주권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 혁신 고용부 조사에 따르면 아시아에서 온 기술 이민자들이 영주권을 딴 후 3년이 지난 시점에서 비교했을 때 유럽이나 남아프리카 이민자들보다 직업을 찾은 비율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 이민자들은 유럽 이민자들보다 평균적으로 21%를 덜 버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남아프리카 이민자들은 유럽인들보다 7%정도 더 버는 것으로 나타났다.


Massey University의 사회학자인 Paul Spoonley는 "이전 학력과 경력에 대해 보통 가산점이 부여되지만, 뉴질랜드이 고용시장에서 모두가 동등하게 대우받고 있지는 않다. 특히 고용주들은 아시아권 구인자들에 대해서는 학력과 경력을 덜 인정하려는 경향이 있다." 라고 분석한다. 그는 또한 아시아 이민자들과 동등한 경력과 학력의 뉴질랜드 출신 직원들과의 격차가 12년 가량인 것으로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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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 하는 것도 별로 없지만 나타나는 현실적인 수치들을 보면 이민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가 하는것을 다시한번 실감합니다.

태어나고 자란 모국에서 가지고 있었던 모든 것을 털고 새로운 땅에서 새롭게 시작해야 된다는것.

새로 뿌리를 내리고 가지와 잎을 키워야 하지만,

다만 한가지 기대는 새로 태어난 2세대들은 좀 더 나은 조건에서 살아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입니다. 


기사원문 보기 : http://www.nzherald.co.nz/nz/news/article.cfm?c_id=1&objectid=11538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