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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생활/다래, Darae's

가을 소녀

by 뉴질랜드고구마 2017. 4. 30.

가을 소녀.


5월에 접어들면서 주변은 점점 더 짙푸른 녹색에 잠겨 듭니다.

간간히 보이는 활엽수들만 가을을 느끼게 해주죠.


교회 옆 학교에 가면 가을에 흠뻑 취할 수 있습니다.

다래도 낚엽 줍느라고 시간 가는 줄 모른답니다.


요즘 다래는...

두가지 문장을 이어서 말 할 수 있습니다.

이를 테면...

'밥을 많이 먹었으니까 배가 안고프지'

'오빠가 밀어서 다래가 넘어졌지'

'아빠 빨리 일어나서 다래랑 놀자'


아빠가 다래에게 붙여준 별명 '겁쟁이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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