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집을 만들어 보자.
방학.
부모들에게는 고역스러운 시간이 아닐 수 없습니다. 날마다 일하는 것보다 오늘은 뭘 하면서 하루를 보내야 하나 고민하는게 더 어렵습니다. 한국에서처럼 학원을 보내는 것도 아니고, Holiday Program에 조인하는것도 아니기에 더더욱..
오늘은 종이박스로 집을 만들어 보기로 합니다. 몇일동안 비가 내렸고 앞으로 이삼일 더 비가 내린다고 하니 집안에서 할 수 있는 놀이 치고는 괜찮은 놀이라 생각. 어제부터 퇴근하면서 튼실한 종이 상자를 몇개 싣고 왔습니다.
어젯밤에 다현이가 설계도를 그렸고...
오늘 아침부터 가위질과 테이프를 덕지덕지 붙여서 나름 집을 만들었네요.
생각보다 튼튼하지는 않습니다. 너무 크게 만들어서.
처음에는 말 잘듣고 도와주던 동생들도 나중에는 지루해서 협조적이지 못하고..
공사 총 감독을 맏은 다현이가 힘든 하루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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