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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생활/Diary of Jung

덥다 더워

by 뉴질랜드고구마 2018. 1. 25.

덥다 더워.


오클랜드를 비롯한 뉴질랜드 전역에 더위에 들끓고 있습니다.

더운 기온이라고 해봐야 30도를 넘지 않지만 해가 바뀔 수록 점점 더 뜨거워지는 뉴질랜드 날씨가 불편해지기만 합니다.

10년전 처음 뉴질랜드에 발을 디뎢을 시절에는 한여름에도 '땀'이라는것을 모르고 살았는데 요즘에는 한국에서의 여름이 떠오를 정도가 되었습니디다.


지난주 내내 비가 내리더니 이번주에는 내내 맑은 날씨가 계속 됩니다.

다행히 지금 살고 있는 집은 지은지 얼마 안된 타운하우스라 냉난방이 잘 됩니다. 거실에 앉아 앞베란다 문을 활짝 열어놓으면 선선합니다. 좀 덥다 싶으면 현관문을 열죠. 앞뒤로 바람이 통하면 시원시원... 안타까운건 해가 질무렵 부터는 온 문을 다 닫아야 하니 찜통더위가 시작됩니다. 나름 해결책으로 1층 화장실과 2층 화장실에 방충망을 달아서 바람이 좀 통하게는 했습니다만, 게라지에 넣어놨던 10년된 선풍기가 효자 노릇하는 요즘.


 @ 해결책으로 집앞 바닷가에 나옵니다. 그러나 집이 더 시원하다는 생각이 들때도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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