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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생활/Diary of Jung

졸업식 : Daniel Year8을 마치고

by 뉴질랜드고구마 2021. 12. 10.

다현이가 졸업식을 했습니다. 코로나가 바꿔놓은 풍경으로 예년에 비해 아주 아주 간단하게 졸업식에 참석했습니다. 후배들의 축하 공연도 없었고, 많은 학부모들의 축하도 없었습니다. 아이들은 교실 앞에 앉고, 부모들은 멀찌감치서 교장선생님의 축하 메시지를 듣고 졸업장 나눠주는 의식을 간단히 치르고 30분 정도 진행된 졸업식이었습니다.

올해엔 1, 2 학기만 제대로 학교에 나간 것 같고.. 8월 락다운 이후로는 거의 온라인 수업이 진행된지라.. 아이들이 공부는 좀 했는지.. 학교에서 마련되었던 여러 가지 이벤트는 모두 취소되었고.. 어영부영 중학교 시절이 마무리된 것 같습니다. 

아무튼 다현이에게는 8년 동안 머물렀던 보금자리를 떠나 더 넓은 세상으로 나가는 날입니다. 부모들 마음만큼이나 스스로 뜻깊게 생각할는지... 

다행히 햇살이 따갑지 않아서 사진 찍기에는 좋았습니다. 나머지 이야기는 사진으로 담아봅니다.

졸업식 시작하기 전에 반가운 아이들..(졸업식 시간 : 12:30-13:00)
학부모들은 아래쪽에서 기다리고..
선생님과 아이들은 교실앞 마루에 올라가 있고.. 교장선생님과 YEAR8 담임선생님들.
학부모들 더우실 까봐서 학교에서 마련한 천막.. ㅎ
교장선생님 축하 말씀
말씀 듣고 있는 졸업생들.
졸업장 받고.. 포토죤에서..
다현이 졸업장 받고..
다현이 담임 선생님. 미스 가벤더
많이 컷다. 
체육 선생님. 미스타 G
반 친구들이랑.. 주로 컴퓨터 게임 함께 하는 맴버들
떠나가는 아이들 애뜻하게 바라보시는 교장선생님과 담임선생님들.
교장 선생님. 미세스 제이콥
뉴질랜드 가을꽃 포후투카화
졸업 축하한다 Daniel 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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