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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생활/Diary of Jung

by 뉴질랜드고구마 2023. 9. 13.

내가 가는 이 길이 어디로 가는지
어디로 날 데려가는지 그곳은 어딘지
알 수 없지만 알 수 없지만 알 수 없지만
오늘도 난 걸어가고 있네

사람들은 길이 다 정해져 있는지
아니면 자기가 자신의 길을 만들어 가는지
알 수 없지만 알 수 없지만 알 수 없지만
이렇게 또 걸어가고 있네

나는 왜 이 길에 서 있나
이게 정말 나의 길인가
이 길의 끝에서 내 꿈은 이뤄질까

무엇이 내게 정말 기쁨을 주는지
돈인지 명옌지 아니면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인지
알고 싶지만 알고 싶지만 알고 싶지만
아직도 답을 내릴 수 없네

자신 있게 나의 길이라고 말하고 싶고 그렇게 믿고
돌아보지 않고 후회도 하지 않고
걷고 싶지만 걷고 싶지만 걷고 싶지만
아직도 나는 자신이 없네

나는 왜 이 길에 서 있나
이게 정말 나의 길인가
이 길의 끝에서 내 꿈은 이뤄질까

나는 무엇을 꿈꾸는가
그건 누굴 위한 꿈일까
그 꿈을 이루면 난 웃을 수 있을까

오 지금 내가
어디로 어디로 가는 걸까
나는 무엇을 위해
살아야 살아야만 하는가

나는 왜 이 길에 서있나
이게 정말 나의 길인가
이 길에 끝에서 내 꿈은 이뤄질까

나는 무엇을 꿈꾸는가
그건 누굴 위한 꿈인가
그 꿈을 이루면 난 웃을 수 있을까
......

이른 새벽 집을 나서며 보니
고요한 달빛도 서늘한 바람도 참 좋다.
차에 오르지 않고
구름낀 하늘을 보며 한참을 서있다.

오늘 내가 가는 이 길을 확신한다.

이른 아침 하늘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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