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석영2 개밥바라기 별 개밥바라기 별 - 황석영 소설 다민이 소프트볼 연습하는 날이다. 4시 30분부터 6시까지. 나는 낮잠을 넉넉하게 자고 나왔고 다민이는 방학을 충분히 즐기다가 나왔다. 목요일마다 운동장에 나올 때 책을 가지고 나와서 읽고 있다. 지난주에는 박완서 소설 그 산이 거기 있었을까 마지막 페이지를 여기서 넘겼는데 오늘은 황석영 소설 한 권을 마무리했다. 넓은 운동장 밴치가 집에서 책 읽는 것보다는 집중이 잘돼서 좋다. 작년에는 1년 내내 공들여서 읽은 책이 토지였다. 스물네 권짜리 대작이었으니 십여 년 만에 읽기를 다시 시작한 내게 동기부여 하기에는 충분했다. 천천히 시간을 따라 이어지는 소설을 읽으며 잃어버린 것 책 읽기 근육을 복원하는 시간이었다. 교민 커뮤니티 사고팔고 페이지에 한국 책 열댓 권을 단돈 $1.. 2022. 1. 27. 김지하 "황석영 나쁜 놈 아니다… 진중권, 다시 공부하라" 김지하 "황석영 나쁜 놈 아니다… 진중권, 다시 공부하라" "황석영은 그렇게 나쁜 놈 아니다. 진중권이라는 사람은 예술이나 문학에 백치 아닌가." 시인 김지하씨가 18일 PBC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에 출연,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소설가 황석영씨의 발언을 놓고 입을 열었다. 그는 황씨와 .. 2009. 5.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