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yote1 '초코'를 심다. 초코를 심었습니다. 지난 초겨울에 핸더슨으로 상추 모종을 사러 갔을 때 농장 아주머니께서 몇개 담아 주었던게 남아 있었습니다. '초코 몇개 드셔보시겠어요?'라는 말씀에 당황했습니다. 내가 지금까지 들어본 '초코'는 초코파이 or 초콜릿 뿐인데.. 농장 아주머니가 초코를 주신다니? 일단 감사히 받겠다고 하니 6개를 담아 주셨습니다. 처음본 생김새는 주먹만한 푸른색 고구마 같습니다. 우리집에 온 초코는 데크 상추모종화분 옆에서 몇일 굴러 다녔습니다. 저걸 어떻게 처리해야 하나 들락날락 할 때마다 생각을 하곤 했는데.. 구글에 찾아보니 야채 볶음을 하면 맛있겠다고 나옵니다. 그래서 두개 가져다가 아이들 볶음밥 할 때 넣어봤습니다. 씻어서 썰어보니 느낌은 피망 이나 애호박 느낌이 나는데 피망에 더 가깝습니다. .. 2022. 9.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