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해외 유학”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신가요?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해외 유학생 수! 이제야말로 “해외 유학”에 대한 진정한 재발견이 필요할 때가 아닐까요? 글로벌 시대에 해외 유학이 갖는 긍정적 의미를 회원 여러분과 함께 다시 한번 되짚어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국내 대학이냐 해외 대학이냐 하는 것은 이제 선택의 문제일 뿐! 글로벌 무한경쟁시대가 가속화되면서 최근 해외 유학이 오히려 경제적이라는 견해가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이러한 견해는 국내의 치열한 입시경쟁, 과도한 사교육비 지출, 갈수록 좁아지는 국내 명문대학 입학문, 그리고 국제무대에서 부딪칠 수밖에 없는 국내 인재의 한계 등을 고려하면 충분히 설득력이 있습니다. 내국인과 외국인 할 것 없이 과거의 학업성적에 연연하지 않고 미래의 가능성에 주목하여 학생을 선발하는 선진 외국의 입학사정제는 누구에게나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대학들간의 유연한 편입정책을 통해 명문대학으로의 길을 활짝 열어놓는다는 점에서 국내 명문대학보다 오히려 해외 명문대학으로의 진학이 수월해지고 있습니다.
해외 유학의 재발견 1. “해외 유학은 경제적이다!”
한 미국계 국제교육업체의 ‘한국의 엘리트 교육비용이 지나치게 비싸다’는 조사결과(경향뉴스)를 빌리면, 국내에서 특목고를 준비하는 중학교 3년 과정과 명문대를 준비하는 특목고 3년 과정 동안 총 6년간의 예상경비가 약 1억4천~2억3천에 이른다고 합니다. 국내 명문대학 진학을 보장하는 특목고의 높은 경쟁률을 고려하면 중학교 때부터 준비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학교 3년 동안 매월 영어학원과 수학학원을 다닌다고 가정하면 2160~2520만원 가량이 소요되고, 해외 캠프를 꼬박꼬박 보낸다면 총 4730만원~6720만원 가량이 추가됩니다. 특목고 입학 후에는 1년간 학교에 내야 하는 돈이 1000여 만원으로 3년간 3천 만원에 달하게 되며, 월 과외비용으로 150~300만원 3년간 5400만원~1억8000만원에 이르며, 해외 캠프를 보내면 회당 400만원~1200만원이 추가됩니다. 이로 인한 고등학교 ‘엘리트 교육비용’이 총 9200만원~1억6000만원 가량이 되는 것으로 산정했습니다.
물론 교육의 가치를 단순히 비용만으로 비교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글로벌 시대에 해외 유학은 가장 합리적인 투자이며 경쟁력 있는 진학코스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국내 인재와 해외 인재 사이에는 분명한 차이가 존재합니다. 외국기업에 입사하는 것과 글로벌 리더가 되는 일은 전혀 다른 문제이며,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능력이란 단지 언어문제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다른 문화권을 이해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며 자유롭고 창의적으로 사고하는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키우기에 아직 우리나라의 교육현실이 가야 할 길이 멀기만 합니다.
해외 유학의 재발견 2. “해외유학도 진학이다!”
해외 대학의 진학코스는 매우 다양합니다. 좋은 학업성적과 토플점수로 대학에 직접 입학서류를 제출하는 직접 지원방법 이외에도, 처음부터 무리한 학업계획을 세우기보다는 1~2년 도약의 기회를 가질 수 있는 다양한 브릿징 프로그램들이 외국 학생들의 현지 대학 진학을 돕고 있습니다. 학부 3년제인 영연방국가에서는 “학부예비과정(Foundation Course)”을 통해 보다 성공적인 대학 신입학이 가능하며, 학부편입과정(Diploma Course)을 통해 대학교 2학년에 편입함으로써 조기졸업을 할 수도 있으며, 전세계 명문대학 진학을 돕는 국제공인 대입과정인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과정도 인기가 높습니다. 또한 우리나라와 같이 학부 4년제인 미국과 캐나다의 경우 2년제 컬리지를 통해 상위권 대학으로의 편입이 매우 보편적이며, 이러한 패스웨이는 학비 절감은 물론 충분한 현지 대학생활 적응기간을 거쳐 보다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학업수행을 돕고 있습니다.
바야흐로 국내 대학들도 등록금 천만원 시대에 돌입했습니다. 이와 비슷한 교육비로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의 수단인 영어실력을 향상시키고 글로벌 마인드와 행동양식을 함양하며 동시에 글로벌 인맥까지 구축할 수 있다면, 해외 유학은 미래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가장 확실한 진로코스로 더욱 많은 사람들의 선택을 받게 될 것입니다.
글로벌 시대에 진학은 국내 대학이든 해외 대학이든 물리적인 거리에 제한을 두어서는 안됩니다. 글로벌라이제이션은 이제 대세입니다. 기업들조차도 무한경쟁시대에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글로벌 인재를 능동적으로 찾아 나서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방법도 달라져야 하지 않을까요? 글로벌 시대에 해외 유학은 또 다른 진학방법 중 하나일 뿐입니다.
해외 유학의 재발견 3. “해외 유학으로 눈을 돌려라!”
아직도 해외 유학에 대해 곱지 않은 시각들이 있지만 변변한 부존자원이 없는 대한민국이 전쟁의 잿더미 속에서 기사회생하여 세계 11위의 무역 대국을 이루게 된 쾌거도 많은 인적자원을 양산하게 된 국민들의 “교육열”에서 기인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또한 해외 유학을 다녀와서 국가 발전에 이바지한 인재 파워들의 공헌도 큰 역할을 했습니다. 그렇다면 이제는 해외 유학에 대한 시각도 외화낭비의 주범이라는 부정적인 시각에서 벗어나 보다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할 때가 되지 않았을까요?
한국의 성장 뒤에는 인재의 성장이 함께 있었습니다. 대한민국의 핵심 경쟁력은 과거에도 인재였으며, 미래에도 역시 인재가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인재 파워들이 전세계에 대한민국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으며 세계 주류사회의 핵심적 인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세계는 지금 인재 전쟁 중입니다. 세계의 중심인 미국에서 한국 유학생들의 명문고교와 명문대학 입학이 늘고 있다는 사실은 치열한 인재 전쟁에서 대한민국이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는 방증이라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모든 쾌거가 바로 대한민국의 교육열, 바로 “교육의 힘”이라는데 이의가 없을 것입니다. 나보다 나은 자식을 키우고, 더 나은 교육환경에서 자식 교육을 시키겠다는 한국 부모들의 헌신적인 “교육열”이 오늘날 국내는 물론 국제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많은 유학파 인재들을 양산한 것입니다.
교육 투자는 가장 건전한 형태의 상속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글로벌 시대의 교육투자, 이제는 해외로 눈을 돌려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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