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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이야기/World Travel

세계 최고의 경관 자랑하는 호텔은?

by 뉴질랜드고구마 2009. 4. 8.

버킷리스트라는 영화에서  프리먼은 죽기전에 해야할 일들을 낙서처럼 끄적입니다.

그걸 옆에서 보고 있던 갑부 잭니콜슨(애드워드)가 장난삼아 일을 벌이기 시작합니다.

'죽기전에 해보고 싶은 일'

죽는다는것은 상상도 하기 싫은 일입니다만 언젠가는 누구나 거쳐가야 하는 길임에 분명합니다.

 '세계 최고의 경관을 자랑하는 호텔' '죽긱전에 꼭 가봐야 할 호텔' 이런 인터넷 신문기사를 읽으면서 그래 나도 죽기전에 꼭 하번 그런 호텔에 가봐야 겠다라는 생각을 잠시 해봤습니다.

당장 처자식과 하루세끼를 걱정하면서 일해야 하는 처지기는 하지만, 맨날 땅만 보고 살수는 없는 일이기에 저지를 때는 저질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행도 더 많이 하고 싶고.. 죽기전에 가봐야 할 호텔 보다는 죽기전에 꼭 가봐야 할 여행지가 더 궁금해 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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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경관 자랑하는 호텔은?

서울신문 | 입력 2009.04.08 11:16

 

세계에서 가장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호텔 5곳이 공개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미국 일간지 '더 이그재미너'(The Examiner.com)는 최근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관을 가진 호텔'(World's most beautiful views with a room) 5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1위는 홍콩 항구를 내려다 볼 수 있는 홍콩 인터콘티넨탈 호텔이 차지했다.

 

언론에 따르면 이 호텔에서 묵는 투숙객들은 해가 지면 각종 초고층 빌딩이 내놓는 불빛과 아름다운 레이저 조명들 그리고 서치라이트의 빛이 총천연색으로 어울어진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이어 인도 아그라에 위치한 오베롤 아마빌라스(Oberol Amrvilas)도 빼놓을 수 없는 경관을 자랑하는 곳으로 선정됐다.

이 호텔은 이슬람교 묘당인 타지마할을 바라 볼 수 있도록 설계돼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탈리아 알프스 남쪽 기슭에 위치한 빌라 데스테(Villa d'Este)는 3위를 차지했다.

세계적인 관광명소인 빙하호수 코모 호에 인접해있는 이 호텔은 1568년 건축됐기 때문에 르네상스 건축양식이 그대로 보존하고 있어 더욱 높이 평가받고 있다.

지난 2006년 영화배우 커플인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가 이 호텔에서 비밀 결혼식 치른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어 '최고의 경관을 가진 호텔' 4위에 오른 것은 아르헨티나 열대우림에 위치한 쉐라톤 이과수 레조트 & 스파였다.

순위를 선정한 해당 언론은 "세계문화유산인 이과수 국립공원 내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투숙객들은 식사를 하거나 잠에서 깼을 때 마치 열대우림에 있는 듯한 착각에 빠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순위권에 포함된 호텔은 '사막 속 오아시스 호텔'로 유명한 알 마하 데저트 리조트 & 스파였다.

두바이 사막의 실제 오아시스에 위치해 있는 이 호텔에 묵는 투숙객들은 야외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면서 광활한 사막의 모래언덕과 사막 식물들을 구경할 수 있다고 해당 언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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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호텔 베스트 8은?

세계적인 여행 전문 매거진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Conde Nast Traveller)가 최근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호텔 베스트8’을 선정했다.

이 매거진은 “피곤할 때, 도시 생활에 지쳤을 때, 휴식이 필요할 때 멋진 호텔들은 우리들의 회복을 도와준다.”며 그 첫 번째 호텔로 이탈리아 베니스의 치아프리니 호텔(Hotel Cipriani)를 꼽았다.

올해 50주년 생일을 맞은 이 호텔은 베니스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최적의 환경에 위치해 있으며 세계를 주름잡았던 베니스의 전성기를 느낄 수 있는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유명하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포스트랜치인’(Post Ranch Inn) 호텔도 리스트에 올랐다.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곳에 위치한 이 호텔은 하룻밤 숙박비가 2200달러에 달하는 고급 리조트로 알려져 있다.

자연을 만끽할 수 있도록 통유리로 제작된 객실과 헬스, 요가 등 각종 부대시설이 정비돼 있는 이 호텔은 올 봄 일부 객실을 신축해 더욱 새로워졌다.

일본 도쿄에 위치한 파크하얏트(Park Hyatt)는 할리우드 영화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Lost in Translation)의 촬영지로 익히 알려져 있다. 아시아에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호텔로 유명하며 45층에 꼭대기에 위치한 수영장은 투숙객들이 가장 좋아하는 부대시설로 꼽힌다.

특히 프랜차이즈 호텔임에도 불구하고 기타 지역의 하얏트보다 월등히 높은 점수를 받는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다음은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가 선정한 ‘죽기 전에 꼭 가봐야할 호텔 베스트 8’

▲이탈리아 베니스의 치아프리니(Hotel Cipriani)

▲미국 캘리포니아의 포스트랜치인(Post Ranch Inn)

▲남아프리카의 싱이타 사비 샌드(Singita Sabi Sand)

▲프랑스 파리의 Hôtel Plaza Athénée

▲칠레의 Explora En Patagonia

▲미국 캘리포니아의 샤토 마몽(Chateau Marmont)

▲일본 도쿄의 파크 하얏트(Park Hyatt)

▲몰디브의 Banyan Trees Maldive Madivaru

 

사진=inkas.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