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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생활/다현, Daniel's

375일차(6/20)_다현 아픕니다.

by 뉴질랜드고구마 2009. 6. 21.

다현이가 이틀전부터 평소와는 조금 다르게 행동하더니 컨디션이 나빠지면서 그랬나 봅니다.

오늘 이른 아침에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아동병원에는 응급실이 없어서 바로옆 현대병원 응급실로 다녀왔습니다.

약한 감기증상이고 목이 조금 부었다며

항생재, 해열제를 처방해 주더군요.

 

낮에 조금 진전이 있는듯 하더니

오후부터 다시 칭얼거리고 열이 올라서

에덴병원 소아과에 갔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감기증상이라고 말하면서

해열제, 지사제, 열이 안떨어질때 먹일 해열제 이렇게 세가지를 처방해 주었습니다.

 

오늘 아침부터 저녁까지 4번 변을 봤다고 하니

평소에는 아침저녁으로 두번만 변을 보던 다현이인데...

컨디션이 좋지 않기는 하나 봅니다.

 

에덴병원 의사선생님이 잘 보살피면 5일 정도 증상이 지속되기는 하지만

점점 좋아질것이라고 해주셨습니다.

걱정스러운 마음이 그나마 조금 덜어졌습니다.

 

아침에 병원에서 준 항생제는 버렸습니다.

이제 갖 돌이 지난 아이에게 항생제를 먹일 수는 없는 노릇처럼 생각되었습니다.

 

... ...

 

아픈 다현이를 위로 하듯 지난 5월 29일 돌잔치 때 촬영한 스넵사진이 도착했습니다.

평소에는 낮도 가리고, 사람들 많은 곳에 가면 긴장해서 조용히 있던 다현이가

그날은 자기를 위한 날인줄 알았는지 의젓하게 멋지게 사진 촬영에 응한 모습입니다. ^^*

 

 

 

 

 

 

 

 

 [다현이 돌잔치를 축하해 주시러 오신 목사님 내외분 ^^* 백오십명이 넘었던 축하객 중 대표로..]

 [손자 첫돌 축하말씀을 해주시는 양가 어머님]

 [돌잡이-> 1차시도 연필, 2차시도 판사봉]

 [개똥이의 만수무강을 비는 건배 ^^*]

 

 [친가 가족사진]

 [외가 가족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