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아내와 다현이, 조카들과 함께 Mt. Eden에 갔습니다.
올초에 퀸스트리트를 지나 거의 한나절 동안 걸어가 Mt. Eden을 둘러봤던 기억이 새로웠습니다.
어떤 여행지든 '누구와 함께 가는가' 하는것이 참 중요한것 같습니다.
그때는 여유있으면서도 좀 외로웠는데..
이번에는 아들을 동행해서 오르는 산책길이여서 '시끌벅적'했습니다.
오랫만에 밖에 나온 훈이와 정은이도 좋아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기대를 져버리고, 목마르다고, 힘들다고 ㅡㅡ;;
사진도 찍기 싫다고 하고.. 바람이 좀 불어서 아내도 얼른 내려가자고 하고...
ㅎㅎㅎ
모든것에는 장단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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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에서 가장 유명하고 흥미있는 관광지 중의 하나가 바로 이 에덴동산입니다.
오클랜드에서 가장 높은 화산 분화구로 높이는 196m이며, 산정상에는 휴화산과 분화구를 볼 수 있고, 이곳은 오클랜드항과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이기도 합니다.
15분만 걸으면 잘 정돈된 나무 숲과 잔디로 아름답게 꾸며진 산정상에 도착한다. 동쪽 경사지로는 1964년에 개원된 식물원이 조성되어 있다. 그곳은 원래 채석장이 있던 곳인데, 1928년 그곳에서 사업을 하고 있던 프랑크 마핀(Franc Mafin)이 잭 클라크 등 15인의 친구들과 함께 식물원을 만들었다. 그곳은 전시관이 있고, 그곳은 예식장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특히 이곳에서 바라 보는 시내의 야경이 훌륭하다.
에덴동산은 시내 중심가의 남쪽에 위치해 있고, 높이가 196m에 이른다. 이 산은 오클랜드에 있는 50개의 휴화산 중에 하나이고, 정상에서는 개미귀신처럼 생긴 역원뿔형 분화구의 흔적을 볼 수 있다. 지금은 소가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한적하게 풀을 뜯고 있고, 가끔씩 길을 가로질러가기도 하니 차를 가지고 간다면 유의해야 한다.
이 산에는 파스(pas)라고 불리는 마오리족의 성채가 있다. 파스는 12세기 경 3천명의 마오리족이 살았을 정도로 큰 성채이다. 19세기에 그곳을 마오리족으로부터 오클랜드시가 매입을 하였다. 이곳은 오클랜드 시내가 가장 잘보이는 전망대이며, 야경 또한 잊을 수 없는 기억을 줄만큼 아름답다.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뭐니뭐니해도 산정상의 분화구이다. 매우 규모가 크고, 분화구의 안쪽으로 갈 수도 있다. 분화구의 안쪽으로 갈때는 경사고, 분화구 주위로 바위가 많으니 주의를 하여야 한다.
(하나투어 해외여행지 정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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