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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생활/다현, Daniel's

2009년 12월 27일 일요일 아침시장 & 브라운스 베이 모래성 쌓기

by 뉴질랜드고구마 2010. 1. 3.

아침 일찍 타카푸나에 갔습니다.

'선데이마켓'이 새벽 6시부터 12시까지 열리는데 구경을 간것입니다.

타카푸나 중심에 있는 공영주차장에서 장터가 열립니다.


@장터의 많은 사람들에 시선을 뺏긴 다현이

@내 관심을 끈 나무 자동차

@여기까지 밖에 사진을 못 찍었어요.. ㅡㅡ;;



파는 물건은 중고품에서 악세사리, 옷, 화초류, 생선류, 먹거리, 헌책 등등등

아주 많았습니다.


꼼꼼히 둘러보면 한시간 정도 흘러갑니다.



구경을 마치고 교회에 갔습니다. ^^*



교회 마치고 집에서 점심을 먹고 브라운스 베이에 갔습니다.

처음에는 롱베이로 갔는데 너무 넓고 커서(?) 마땅히 놀만한 곳이 없어서

그나마 조금 규모가 작고 조용한 브라운스 베이로 갔습니다.

롱베이에서 10분 정도 남쪽으로 내려오면 브라운스 베이가 있습니다. ^^;;;


바닷가에 주차하자 마자 다현이는 백사장으로 내 달렸습니다.

그리고 삽질을 시작했죠.


어렷을 때 바닷가에 가면 즐겼던 모래성 쌓기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처음에는 생각보다 어렵더군요.

점점 요령이 생겨서 무너지는것을 극복하며 멋지게 쌓아 올렸습니다.

다현이도 신기한듯 바라보기만 하더니,

한주먹씩 모래를 올렸습니다.





@주먹사이로 줄줄 흘러내리는 모래가 그렇게 신기한가 봅니다.





@아 힘들다.. 잠시 쉬면서 지나가는 사람들(비키니) 구경을 합니다.ㅋㅋ



@모래성 쌓기 보다는 모래 던기기에 재미를 붙였습니다. ㅡㅡ;;

@급기야는 모래 맛보기.. ㅜㅜ





@좀 짭짤하죠. ㅎㅎ

@지나가던 키위 할머니가 행복해 보인다며 한판 찍어주신 답니다.

   다현이 저 표정은 뭘까요? ㅎㅎ

   긴장한 표정이죠. 할머니가 포즈를 바꿔서 한번 더 찍어준다는 말을 함과 동시에 울음 폭발... ㅡㅡ;;

   키위 할머니는 웃으시면서 그냥 바이바이 하고 가셨습니다. ^^

@추워지는 것도 모르고.. 콧물이 줄~~

@햇살에 그을려 점점 검댕이가 되가는 다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