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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생활/Diary of Jung

뉴질랜드 1달 생활비(크라이스 처치 기준)

by 뉴질랜드고구마 2010. 4. 5.

우리집은 1달 생활비가 어느정도 될까..

큰 덩어리들을 꼽아서 계산해 보면 입이 쩍 벌어질 정도네요.


그러나..

'공개 불가'

이유는 물어보지 마세요. ㅋㅋ



대신..

다음카페 '뉴질랜드 이야기'에 올라온 '푸키코'님의 글을 퍼와서 올려봅니다.


퍼온글에서는 환율이 890원 이네요. 오늘 보니.. 795원 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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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유학 5년차 유학맘입니다. 제가 경험한 것을 토대로 맘들의 질문에 열심히 댓글을 달고있는데,

때로는 경험자들의 경험이 직접 살아보니 본인과 맞지 않을수도 있지만

살아보니 대부분 비슷하더라구요.

 

유학을 준비하시는 맘들의 가장 궁금한 점 중의 한가지가 생활비에 대한 것인 것 같아,

유학 5년차의 입장에서 평균적인 생활비를 말씀드릴려고 해요.

 

저는 현재 크라이스트처치에 살고 있구요, 크라이스트처치를 기준으로 말씀드릴께요.

 

렌트비  방3개 욕실2개, 거실, 주방, 더블게라지, 알람시스템있는 타운하우스 주당 350불

           350불 * 4.5주(한달) = 1'575불

 

전기세 (여름철에는 150불 내외, 겨울에는 250불 내외.. 오래된 집은 난방비가 많이 듭니다.) 

           지금 여름이니, 150불

 

전화및 인터넷, 휴대폰(전화는 시내통화가 무료입니다. 즉, 기본료(40불)만 있구요,

                    인터넷은 대부분 한달에 50불 용량으로 약정합니다.) + 휴대폰 약 30불

                    총 120불

 

도시가스(새동네일 경우 도시가스가 들어옵니다. 쓰기나름인데 약 100불 정도 기본입니다.

              도시가스 없는 지역은 전기세가 더 많이 나오겠지요.)  100불

 

수도세   크라이스트처치는 수도세가 없답니다. 끓이지 않고 그대로 먹는데 천연지하 암반수, 육각수라고도 알려져 있답니다.

             (제가 오클랜드 살때는 분기당 130불 정도 낸 것으로 기억합니다.)

        

유류비(차량마다 연비가 다르니 조금씩 다르지만, 대부분의 엄마들이 1주일마다 full로 채웁니다.

          학교도, 방과후 과외는 물론 클럽 스포츠등 모두 엄마가 매일매일 아이들 실어다 날라야 하거든요.

          리터당 현재 1달러 70센트..한화로 1'500원정도입니다.) 90불 * 4.5 = 405불

 

식품비 (대략적인 물가는 쌀값 10kg 제일 싼것이 30불, 쇠고기 1kg 22불, 돼지고기 1kg 18불, 대파 서너가닥 2불 50센트,

            사과 1kg 4불, 김치 10kg 50불 등등) 매주 장을 보는데 뉴질랜드 현지 키위마트에서 약 150불,

            한국마트에서 약 100불....  총 250불 * 4.5주 = 1'125불

 

과외비 (수학 1시간당 40불, 영어 1시간당 40불,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등 개인과외 1시간당 40불)

           어떤 과목이든 최저로 매주 3번 과외를 받으면 120불 * 4.5주 = 540불 (아이 1명당) 자녀가 둘이상이면 더 많이 들겠죠.

 

매월 생활비 총 4'015불 한화로는 360만원(환 율 달러당 890원)

 

이것은 어디까지나 평균적인 생활비입니다. 방학때마다 뉴질랜드 명소들 아이와 여행도 가야할것이고,

방학 프로그램도 가야할것입니다. 그런 비용도 꽤 된답니다. 남섬의 경우는 여행사를 통하면

4박5일에 성인 1명당 800불입니다. 학생은 700불. 마음맞는 유학생가족끼리 모여서 일정을 짜서 개인으로

가면 조금 작게 들겠죠.

 

자동차 등록세 1년치 200불정도

유학생 보험 1년 300불

자동차 보험 1년 600불(무사고 2년차부터는 절반으로 낮아짐)

가재보험 1년 300불

방학 할리데이 프로그램 1주당 140불 (1년차때는 통관의례처럼 YMCA나 키위스포츠같은 풀타임 프로그램에

너도나도 등록을 한답니다.^^)

그외 3개월마다 자동차 차량검사비(검사비는 40불이지만, 너무 중고차를 구입할 경우 검사때마다

뭐 고치라는 것이 많습니다. 고치지 않으면 검사승인이 안됩니다. 뭐하나 고치는데 벌써 100불이 넘습니다.)

 

저는 남섬북섬 안가본곳없이 돌아다녀 8만키로에 구매했던 차가 5년만에 지금은 18만키로가 되었네요.

오클랜드에 살때 두차례 웰링턴까지 운전해서 내려와 배에 차를 실어 픽턴항구에 내려 14박15일 남섬여행을 했고,

북섬도 동해쪽으로 도는 코스로, 또 한번은 서부쪽으로 도는 코스, 로토루아는 수시로...남섬은 퀸스타운은 여덟번,

밀포드사운드도 여덟번, 서부빙하 세번, 데카포와 푸케키는 수도없이,

넬슨 다섯번, 카이코라도 전복따러 수도없이 다녔는데 암튼 대략 여행경비는  

4박5일 코스로 움직이면 여럿이 갈때 모텔보다 저렴한 할리데이하우스를

렌탈한다고 해도 유류비, 식품비등해서 가구당 700불은 잡아야 한답니다.

 

매월 고정으로 지출되는 것은 아니지만, 년중 이런 경비들을 제외하고도

생활비는 350만원 이상이 든답니다. 과외가 많은 분들은 추가가 될 것이고,

과외가 필요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조금 적게 들겠구요, 식품구입비가 적게 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한국에서 안먹던 아이들도 뉴질은 학교에서 활동량이 많다보니 허기가 지는지 많이 먹게됩니다.

게다가 아이들이 뉴질에서 많이 성장해서 귀국하게 되거든요. 홈스테이로 있는 아이들은 집에서 먹는 것보다

2.5배를 더 먹습니다. 심리적인 이유인지 어떤것인지 몰라도 암튼 ....

엄마들이 대부분 350만원 이상 지출이 된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350보다 적게 드시면 알뜰한 유학생활하신다고 자부하시면 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유학 1년차때는 과외라는 것은 시키지 않았고, 방과후에 바로 도서관으로 직행해서

두시간정도 책읽는 것으로 시간을 보냈고, 남자아이들이다 보니, 주말에 주로 스포츠를 많이

시켰었어요. 1년 동안 riding스쿨에 비가 오나 바람이 부나 열심히 배우러 픽업다녔고,

주중에는 수영과 클럽에서 럭비를 했답니다. 주말에는 럭비와 골프를 했는데

럭비는 주중에는 방과후 클럽 홈그라운드에서 연습을 하고 매주 토요일 클럽매치

원정경기를 하는데 매주 바뀌는 시합장소에 꼭두새벽에 픽업하는 것 장난이 아닌데 5년째 하고 있답니다.

축구, 럭비, 하키는 가을부터 다음해 봄까지 하는 winter 스포츠여서 비가 많은 겨울철에 아침부터 파크에 모여

3시간 내내 비맞으며 서서 응원하다보면 발이 얼고, 손이 언답니다. 키위부모들은 서서 응원을 하는데 그렇다고 차안에 들어가

몸사리고 있을 수도 없답니다. 아이들도 반팔 반바지 차림에 영상1~2도의 겨울날씨에 비를 맞으며 운동을 하는데

부모로서 당연히 라인밖에 서서 응원을 한답니다. (근데 아직 아시안 부모들은 5년 동안 저말고 한사람도 본적없습니다.

몰라서 안시키는지 힘들어서 안시키는지... 운동중에 키위아이들과의 몸싸움에서 밀리면서 크고작은 부상들이 발생하는데

특히 한국엄마들은 그런것에 민감하여 안시키는 것 같기도 합니다. 남자아이들에게 스포츠맨쉽을 가르치는 데에는 이들의

클럽스포츠 만큼 훌륭한 교육자료가 없답니다.)

 

1년차 이후부터 챕터북을 읽으면서 독서후에 피드백이 필요해서 라이팅을 시켰는데

라이팅은 누군가의 첨삭이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라 부득이 라이팅위주로 과외를 시작해서

지금 yr6인 큰아이는 creative writing을 매주 3회 하고 있고, 드라마스쿨에서 연기와 스피치, 프리젠테이션 스킬 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수학은 제가 집에서 한국수학 중1까지 선행을 시켜서 영어가 되니까 혼자서  National mathematics yr9 교재와

Alpha를 지난 방학때 마친것 같고, 온라인으로 미국과 호주, 더니든 오타고 대학에 10학년과 problem solving문제집과

경시대회 교재를 주문하여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그리고 드럼과 피아노 레슨이 있구요. 암튼 저같은 경우는 1~2년차때는

들지않았던 두 아이의 과외비가 이후로는 많이 들어 집을 구매를 해서 렌트비가 안나가는데도 월 생활비가 300만원이

훨씬 넘어갑니다. 거기다가 뉴질랜드나 호주여행경비까지 포함하면 400이 넘구요.

 

5년간 유학생활하면서 제가 경험한 것과 만났던 무수히 많은 유학맘들이 이야기하는

평균적인 생활비임을 감안하시고, 본인이 절약할 수 있는 항목은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보시고,

알뜰한 유학생활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