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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생활/Diary of Jung

Moto Camping 모토 캠핑

by 뉴질랜드고구마 2010. 10. 1.

성인 한명당 한대꼴로 자동차를 가지고 있는 나라답게 자동차와 일상생활은 밀접합니다.

그 중에서도 자동차를 가지고 이곳저곳을 여행하는

모토캠핑은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합니다.


뉴질랜드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을 옮겨 봅니다.



모토캠핑은 한정된 공간에서 움직이며 생활하는 것이기 때문의 많은 기술이 필요합니다.

우선 크게 잠만 자는 것과 조리까지 하는것에 따라 크게 나눠지지만 우선 중요한 몇가지만 기술합니다.


우선 물의 공급원이 있어야 합니다.

3리터짜리 주스를 사서 마시고 물을 담아 3통정도 차안에 늘 비치하세요.

물은 체육관근처나 공공건물 및 개인건물에도 밖에 수도가 하나씩 있을 겁니다.

아침일찍 움직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리고 거의 매일 해야 하는 샤워는 우선 웨어하우스에 가서 수영복을 하나 사시고 인근 수영장에 정기권을 끊으면 저렴한 가격으로 샤워를 정기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아니면 홀리데이파크나 빽팩커등에서도 가끔 샤워만 5불 정도에 시켜주는 곳도 있습니다.


주차는 의외로 한적한 공원에서 하면 바로 표적이 됩니다.

도시 약간 외각지역에 가로등 주변에 다른 차들과 섞여서 외각 주택가 근처에 주차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주로 관광지등 불법캠핑이 많이 이루어 지는 곳은 경찰이 정기적으로 순찰을 하는데

보통 아침 6~7시 전후 입니다.

때로는 밤 11시경에 하는 경우도 있지만 극히드문 경우이니 캠핑은 해가 어둑해질때 자리를 잡고

아침일찍 이동해야 합니다.


캠핑 중 경찰에 잡혔을때는 무조건 밤에 운전중 피곤해서 잠깐 잠을 붙이는 것이라고 말해야 합니다.

보통 12시부터새벽4시까지 머물면 캠핑으로 간주해서 처벌 가능합니다.

가끔 앤진열을 체크하는 경우도 있으니 잘 둘러치셔야 벌금 안나옵니다.

개인주거지역에서 캠핑하다가 신고당할 수도 있으므로 캠프는 항상 아무도 모르게 하고 빠져야 합니다.


차량에서 전기를 사용할 일이 많아지기 때문에

조명이나 음악등은 바테리를 사용하는 장비를 구비하여야 문제를 막을 수 있습니다.

한 지역이 아닌 이동중에는 3일정도에 한번씩 빽팩커에서 묶은 때도 씻고 바떼리도 충전하세요.

바때리는 도서관이나 대학교에 가면 바테리를 충전할 수 있습니다.

주로 저녁때 머물곳이 없곤 하는데 인근 피씨방 라운지나 호텔라운지, 빨래방 라운지, 대학도서관 및 술집등에서 잠들기전 시간을 죽칠 수 있습니다.

곳에 따라 빽팩커는 침대만 이용하지 않고 1일에 15달러 정도씩 받는 곳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아주 좋은 슬리핑백은 기본이고 커튼을 설치하거나 틴팅을 하는것도 기본입니다.

뭐 이 밖에도 책한권 나올 정도의 많은 기술이 필요한 종목입니다.

다만 잘 익히면 뉴질랜드에서 경우에 따라 생활하거나 여행할때 정말 필살의 좋은 기술이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동양인 전문캠퍼는 전 한번도 본적없고 주로 유럽에서 온 애들이 많이 합니다.

암튼 잘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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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추적추적 내리던 계절이 가고 곧 여행의 계절이 다가옵니다.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