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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생활/Diary of Jung

타우랑가 킹피쉬 낚시

by 뉴질랜드고구마 2011. 1. 10.

인터넷 카페,뉴질랜드 낚시방에 얼마전부터 '킹'이 바람이 불었습니다.


지난 겨울에 낚시방 회원들이랑 왕가레이헤드에 킹이 잡으러 갔다가

일곱명이서 물고기 구경도 못하고 그냥 돌아온 후로는

킹이 같은 물고기는 나랑 인연이 없나 생각하고 지냈는데..

다시 킹이 바람을 일으키네요.


낚시방 회원분들이 자주 가시는 타우랑가 포인트에 다녀왔습니다.

날씨가 썩 좋지않아서 킹이는 못보고

씨알 좋은 스네퍼만 몇수 했습니다.


새벽에 출발해서 밤에 돌아오는 일정이여서 아주 몸이 만신창이가 되었습니다.

비바람치는 날씨에 반바지 차림으로 하는 낚시는.. ㅡㅡ;;


... ...


비오고 바람 불 때는 킹이한번 잡아 볼려고 용 쓰느라고 사진도 못 찍었습니다.

오후에 날씨가 좋아지니 동네 사람들이 다 몰려 나온듯 합니다.

다들 아는체 하고 왁자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동네 사랑방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풍경 사진만 몇장입니다.





물에 떠있는 빨강색과 흰색 풍선이 킹이를 잡기위한 라이브베이트를 달아놓은것들 입니다.

끝내 킹피쉬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ㅡㅡ;;


@ 참고사진입니다. 뉴질랜드 낚시방 '한국인'님께서 여기 포인트에서 킹이 잡은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