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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생활/Diary of Jung

뉴질랜드 대학 학비 세계에서 7번째로 비싸 

by 뉴질랜드고구마 2011. 9. 27.

작년까지만 해도 눈에 들어오지 않던 뉴스 제목들이 있었습니다.

그런 뉴스가 없었던 것이 아니고, 뉴스는 나왔었으나 내 관심사 밖 이야기 였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자연스럽게 시선이 돌아갑니다.

바로 생활비나 교육비와 관련된 뉴스들입니다.

단순히 '한국보다는 저렴하다'라는 생각만 있었는데 그게 아닙니다.

그것은 단순비교 일 뿐이고, 자세히 들여다 보면 한국과 별반 차이가 없을 때도 있습니다.


요즘 뉴스에는 뉴질랜드 교육비 관련 내용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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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대학 학비 세계에서 7번째로 비싸


뉴질랜드 대학교의 학비가  세계 최고수준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OECD는 34개의 OECD 멤버 국가를 비롯해 아르헨티나, 브라질,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 남아공 등의 나라들의 전반적 교육수준을 분석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뉴질랜드는  세계에서 7번 째로 비싼 대학수업료를 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 입학자들은 학비로 연평균 $3600을 내야 했다. 미국 대학교들은 연 $7300 가량의 학비를 부과하여 학비 랭킹에서 최상위에 꼽혔고, 한국과 영국, 그리고 일본이 그 뒤를 이었다.


고등교육 연합의 회장인  Dr.  Sandra Grey는 뉴질랜드의 학비는  “정부가  학생들이 본인의 교육을 위해  얼마를 내야 하는지, 그리고 대학들이 얼마큼의 세금을 지불하는지를 판단하여 내린  결과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또한 뉴질랜드는 세계에서 4번 째로 높은 대학과 직업전문교육  지원률을  보여 다른 나라들보다도 전문적인 교육을 받기 위한 교육열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Dr Grey는 “뉴질랜드는 제 3차 교육시장 모델이라는 방식을 통하여 원하는 사람들에게 공부할 수 있는 충분한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질랜드로 유학 오는 유학생들의 수는 지난해에 비해 2%가 증가했다

◆ 세계에서 가장 비싼 학비를 요구하는 10개 대학:
1.미국    2.한국  3. 영국  4.일본  5.호주  6.캐나다   7.뉴질랜드  8.네덜란드  9.포르투갈  10. 이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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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다는 저렴합니다.

그리고 세계 7번째로 비싸다고 해서 뉴질랜드에 사는 부모들이 돈이 없어서 자녀들을 대학에 보내지 못했다는 소리는 아직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이유는 대학생들에게 저금리로 학자금을 대출해주고, 졸업 후에 직장에 다니며 대출금을 상환하는 student loan이 체계적으로 준비되어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