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타워 22일부터 2주간 초롱불과 직물 장식 조성···23일 밤엔 사자춤과 춤사위 준비

설 축제서 동양의 신비 토해낸다

 

21일부터 설날맞이 축제를 위해 초롱불이 꾸며지고 폭죽도 준비되고 있다. 오클랜드 스카이타워는 22일부터 2월6일까지 2주동안 중국의 전통적인 색상인 빨강색과 금색으로 불빛을 켤 예정이다.

음력 달력의 첫 달 15일에 시작되는 중국인들 새해는 동양의 가장 큰 축제 중 하나로 정평이 나있다. 최근 센서스 조사결과, 오클랜드의 경우 1만여명의 중국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초롱불들은 오클랜드 시내 Federal St에 전시되고, 직물 장식과 전통적인 귤나무들이 스카이 타워 주변에 꾸며질 것으로 보인다.  이 번 축제의 행사들과 무료 이벤트는 설날 이브인 22일 시작되고 폭죽도 스카이타워에서 이날 오후 7시 화려한 빛을 발하게 될 전망이다. 더 많은 폭죽들은 설날 당일인 23일 밤 쏘아질 것이며 그 뒤로 사자 춤과 무용단의 춤사위도 펼쳐질 계획이다.

지난 20년간 오클랜드 중국인커뮤니티센터는 매년 중국 설날 축제와 이번 21일 Market Day를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  이 축제는 2백가지가 넘는 음식들과 다양한 전통적인 공연으로 인기를 얻었고, 총 2만명이 넘는 관중들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인들은 설날에 ‘이것만은 피하라’는 얘기를 전하고 있다. 혹시나 좋은 운을 빼앗아 갈수도 있으니 집안일을 하지 말고, 뾰족한 것을 다루지 말라. 또 고통과 죽음에 관련된 단어를 사용하지 말고, 불운을 가져올 수 있으니 아무것도 깨트리지 말라고 말한다.
                                  

위클리코리아

기사원문 : http://www.weeklykorea.net/?mid=council&category=176&document_srl=29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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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대상 주간지에 실린 기사네요.

근데 제목을 살짝 바꾸고 싶어집니다.

설 축제서 동양의 신비 토해낸다 -> 설 축제서 중국의 신비 토해낸다.

라고요.

설날 저렇게 휘황찰란하게 연리는 행사를 보면서

오클랜드 사람들은 '중국'만을 생각 할 것입니다.

어디에도 '동양'은 없습니다. 그것은 우리들 만의 생각이 아니련지..

라디오나 텔레비젼 보도나 광고 내용을 가만히 들어보면

설날을 'Chinese New Year Day'라고 열중 아홉은 이야기를 하고

어쩌다가 한번쯤 Chinese, Korean 을 함께 이야기 한다.

... ...

중국 사람들은 똘똘 뭉쳐서 자기들 영역을 넓혀 가느라고 혈안이 되어 있는데

우리 한국사람들은 반에 반도 못 따라가고 있는것처럼 느껴집니다.

많이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