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 임금이 오는 4월 1일부터 50센트 증가될 예정이다.
케이트 윌킨슨 (Kate Wilkinson) 노동부 장관은 최저시급은 13달러에서 13.5달러로, 견습사원의 최저시급은 10.40달러에서 10.80달러로 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윌킨슨 장관은 정규직 사원의 경우 주당 20달러 – 연간 1000달러 – 가량 높은 임금을 받게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저임금 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번 최저임금 상승 조치가 사회의 기대치인 시간당 15달러에 크게 못 미치는 것이라는 비판도 있다.
노동조합의 총무, 피터 콘웨이 (Peter Conway)는 많은 키위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빈부격차는 커져가고
있을 따름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50센트 정도의 임금상승은 노동자들의 실생활에 큰 도움을 주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마오리당 및 뉴질랜드 제1당도 이번 조치를 비판하고 있다. 마오리당의 공동 당수 타리아나 투리아 (Tariana Turia)는 시간당 16달러의 최저임금을 주장하며 현정부는 빈곤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 부족하다고 밝혔다.
뉴질랜드 제1당의 당수 윈스턴 피터스 (Winston Peters) 역시 현정부는 불평등을 키워나갈 뿐이라고 비판했다.
기사원문 : http://www.inztimes.co.nz/data/konzlist.php?id=news&no=7754&category=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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