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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생활/Diary of Jung

정부 ‘對中 경제교류 강화 방안’ 마련

by 뉴질랜드고구마 2012. 2. 10.

뉴질랜드 속에

중국의 존재감이 더 커져가고 있습니다.

같은 아시안이지만 한국과는 더 차이가 벌어지고 있는것 같아

아쉽기도 하고 배가 아파지는것도 사실입니다.


중국이 더 이상 'made in chain' 가 아님을 실감하게 됩니다.

... ...



존 키 총리는 지난 3일 중국과의 경제교류를 더욱 확대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그 는 "올해 뉴-중 외교관계 수립 40주년을 맞이하며 양국이 확고한 정치적 토대를 이룩했다는 점을 높이 산다"며 "상호 이해와 친밀도를 더욱 높이면서 각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협력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고 대중국 경제전략도 이러한 바탕에서 시작됨을 강조했다.

이번 대중국 경제교류 강화 전략은 정부의 국내경제 장기성장계획에 맞춰서 중요한 한 부분을 차지하게 되고, 중국과의 무역과 서비스교류, 투자의 확대, 관광산업과 유학산업의 증진 등을 그 내용의 골자로 하고 있다.

정 부는 우선 현재 100억달러 규모인 양국 무역량을 오는 2015년까지 200억 달러로 증대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서 무역을 확대하는데 현실적 장벽으로 지적되는 뉴질랜드 사업체들의 영세한 자본규모와 중국에 대한 정보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여러 개선책을 내놓을 계획이다.

또 뉴질랜드 기업들이 강한 면모를 보이는 농업기술 분야와 식음료 산업분야의 중국진출을 돕고, 중국 기업들이 기존의 단순가공조립산업에서 점차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으로 옮겨가는 것에 대응하기 위해 뉴질랜드 사업체들도 기술력을 더욱 높이고 고부가가치 상품과 서비스를 무기로 해 국제화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양국간 투자확대를 위해서는 경제사절단의 교류 활성화와 함께 외국인 투자 심의국(OIO)의 규정을 정비하는 작업도 진행되게 된다. 중국의 직접 투자를 이끌어내고 또 뉴질랜드가 중국 현지에 직접 투자를 하게 됨으로써 상호 이득을 보게 될 것이라는 점을 적극 홍보하는 활동도 이루어진다.

중국 관광객과 유학생들을 더 많이 유치하는 것에도 초점을 맞추게 된다. 교육수출의 경제적 가치와 그 파급효과를 크게 높인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교육부는 유학산업의 최대 고객국가인 중국으로부터의 유학생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예정이다. 최근 중국인 관광객들은 양국간 항공선 증편과 함께 눈에 띄게 늘어나는 현상도 나타났다.  

= 대중국 관계강화 및 경제교류확대 목표 =
*  튼튼한 정치적 관계 유지
*  2015년까지 양국 상품 교역량을 $200억으로 2배 증가
*  2015년까지 양국 서비스 교역을 교육부문 20%, 관광부문 60% 이상 증가
*  상호투자와 과학기술 협력증대


기사원문 : http://www.propertyjournal.co.nz/news_content.asp?tb=enews&code=01&num=1964&ref=1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