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질랜드 생활/Diary of Jung

기술인이민 ‘추가점수 제도’ 재검토

by 뉴질랜드고구마 2012. 2. 11.

이민자.

아직 '이민자' 신세다 보니

이민과 관련 된 뉴스에 눈이 갈 수 밖에 없습니다.

언제쯤 '이민자' 신세를 면하려나.. ^^;;


-----------------------------------------------------------------------------------------------


2년 학위 코스 조기 졸업한 이민 신청인 추가점수 못 받아…노동부 “변경여부 숙고 중”


뉴질랜드에서 2년 이상 대학 교육을 받은 이민 신청자에게 추가 점수 10점을 주는 이민 정책에 대한 재검토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움직임은 써머스쿨 등을 통해 2년의 디플로마(diploma) 과정을 16개월 만에 마치고 조기졸업한 중국인 캔디 후앙 씨가 제출한 기술인 이민 신청에서 그의 학업 기간이 2년이 안 된다는 이유로 이민성이 10점의 추가 점수를 주지 않자 후앙 씨가 이의를 제기한 데 따른 것이다.


후앙 씨는 뉴질랜드 영주권을 빨리 신청하기 위해 2년 코스인 비즈니스 디플로마 코스를 16개월 만에 조기졸업했으나 그 학위가 당초 2년이 소요되는 것이기 때문에 10점의 추가 점수를 받을 것이라고 믿었다고 언론에 밝혔다. 그는 뉴질랜드 내에서 획득한 학위로 50점을, 그의 연령으로 30점, 파트너의 학위로 10점을 얻을 수 있지만 이 학위를 통한 추가 점수 10점이 없이는 기술인이민 의향서를 제출할 수 있는 100점에서 10점이 모자라게 된다. 조기졸업한 것 때문에 10점을 잃게 된 결과에 후앙 씨는 “열심히 일했다는 이유로 벌 받은 것 같다”고 표현했다.    
이민성이 속해 있는 노동부는 현재 이 추가 점수 제도의 변경 여부를 숙고하고 있다고 노동부 산하 이민성 정책 매니저를 통해 말했다. 만약 어떤 형태로든 변경이 있다면 변경 규정은 의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