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ex, 뚝딱 뚝딱 무엇이든 만들 수 있습니다.

나무 블럭,

토마스 나무 기차 놀이,

토마스 플라스틱 기차 놀이,

레고,

레고 테크닉,

Knex 시리즈.

... ...

다현이가 가지고 놀았던 장난감이나 블럭 시리즈 입니다.

물론 저 시리즈와 함께 언제나 장난감 자동차들이 있습니다.

한 서너달 LEGO시리즈에 온 신경이 집중되어 있었습니다.

집에 있는 시간에는 거의 레고만 만들었습니다.

아빠가 퇴근 해도 레고 만드는게 일이였습니다.

다현이 혼자서 노트북 켜고, 레고 사이트 들어가서 자기가 봐뒀던 모델번호를 입력하거나

CAR 나 BUS 등 책에 나온 간단한 단어는 검색창에 입력해서 설계도를 찾아내는 경지에 다다르기까지 했습니다.

혼자서 노트북에 다운받은 설계도를 보고 간단한 레고장난감들을 만들어 놓은 것을 보면

기특하기 보다는 걱정이 앞서곤 했습니다.

중독되는건 아닌가..

그래서 거실 한구석에 나와있던 레고 블럭 상자들을 살짝 정리해서 책장에 정리해 봤습니다.

역시나 눈에 잘 안보이면 손이 덜가게 되더군요.

이제는 책 읽는 시간, 레고 가지고 노는 시간, 자동차 가지고 노는 시간, 유치원 가는 시간 들이 거의 비슷하게 되어있는것 같습니다.

... ...

이번에는 Knex라는 장난감을 사줬습니다.

물론 트레이드미에서 세컨핸드로 사줬습니다.

공장주소로 블럭을 받았기 때문에 퇴근 후 집에 와서 다현이랑 함께 깨끗하게 세척을 했습니다.

이전에 장난감 주인집에 애완견이 있었거나 부모가 담배를 피웠거나..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음으로

다현이 한테 장난감이 생기면 대부분 세척하는 일이 제일 먼저입니다.

Knex는 막대형 블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단순하게 막대와 막대를 연결해서 모양을 만들 수 있고, 점점 발전하면 막대 끝에 톱니바퀴나 기어를 장착해서 2차적 운동이 진행되게 만드는 블럭입니다.

블럭이 손에 쥐어진 날 바로 다현이가 여러가지 모양을 쉽게 만들어 냅니다.

블럭과 블럭을 어떻게 결합하는가에 대해서 간단히 보여줬을 뿐인데 너무 쉽게 만들어 버립니다. ㅎㅎ

연결시키려면 손가락에 힘이 제법 들어갈 텐데.. 힘들지도 않은듯 아주 즐거워합니다.

@ 신나서 콧노래가 절로 나오나 봅니다. ^^*

@ 다현이가 만든 첫 작품.. 부엉이

@ 그리고 금새 만든 종.

@ 처음에 다현이랑 함께 만들기 시작했는데.. 아빠가 마무리 한 자동차.

@ 혼자서 설게도 읽어 가며 뚝딱뚝딱 그네를 만들고 있습니다.

@ 마무리 퍼포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