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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생활/다현, Daniel's

Making Friends --- Lollipops - 선생님이 주신 레터

by 뉴질랜드고구마 2012. 8. 3.



Lollipop 유치원에서는 이메일을 통해

소식지나 아이와 관련된 내용들을 보호자들에게 알려줍니다.

또한 웹사이트를 통해 아이에 일상 기록해 놓은것을 볼 수 가 있습니다.

(옛날 학교 다닐때 만들던 학급 신문같은 개념.. 여기는 선생님들이 만듬)

... ...


유치원 다닌지 5개월이 되가는 다현이..

이번에는 사진까지 나온 레터에, 다현이가 제일 좋아하는 Tracy 할머니 선생님이 직접 레터를 써주신걸 보니 부모로써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다현이가 어떤 친구를 사귀고, 영어로 말을 처음 했고(ㅡㅡ), 거기다 숫자까지 세면서, 

한번도 제대로 선생님에게 말을 하지 않던 아이가 말문이 터지니 Tracy선생님이 너무 놀라셨나봅니다. 


사실 다현이는 여기 키위들이 낯설어합니다. 

그러나 자기에게 잘 대해 주는 사람에게는 제법 말을 잘 합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장난감을 보여주면서, 관심사에 대해서 대화를 나누게 되면 금새 친근해 합니다..


Pre-School class 에는 선생님이 5~6명 정도 되는데, 아이 3~4명당 1명의 선생님이 담당을 합니다.

그렇게 아이대 선생님 숫자가 정해진건 아닌것 같고,

아이들이 스케치 책상에 3명 정도 모이면 1명 선생님이 얼릉 다가가 같이 그림을 그리며 대화를 나눕니다.

자동차를 가지고 3명정도 함께 놀고 있으면 어느새 선생님이 다가갑니다.

밖에 나가 놀이터에서 놀 때도 마찬가지 입니다.


이런 시스템이 처음에는 신기하기까지 했습니다. 

시간표나 규칙이 정해진게 아니라 아이들이 자유롭게 하고 싶은거 하는 속에서 뭔가 이뤄지는 그런 시스템 같습니다. 그렇다고 하루 좋일 방목(?) 하는게 아니라 중간중간 책읽어주는 시간 끝날때는 종례 비슷한 것도 있는것 같습니다.

그런 과정에 아이가 소속되 있는것도 좋고, 그 속에서 좋아하는 선생님도 만나게 되서 정말 기쁩니다.


Daniel Jung July 20122006245476681230770.pdf


Daniel Jung July 20122006245476681230770.pdf
0.34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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