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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생활/Diary of Jung

나는 얼마나 치열하게 살고 있는가?

by 뉴질랜드고구마 2012. 9. 12.

책상을 치우다가 얼마전 스크랩 해뒀던 신문 한면이 눈에 들어옵니다.

런던 장애인 올림픽 사진들 입니다.

이 사진들을 보며 문득 생각합니다.


'나는 얼마나 치열하게 살고 있는가?'

... ...


만 3년.

이민 3년차에 접어들었습니다.

5년 계획했던 영주권을 3년 만에 받아들고...

혹시 안일한 생각속에 안주하려는건 아닌지 생각해 봅니다.


혹시나

신발끈을 풀었다면 다시 허리를 굽히고

끈을 조이겠습니다.

단단히 묶고 힘차게 앞으로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