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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생활/Diary of Jung

When I born, I black. 내가 태어났을때, 난 검다.

by 뉴질랜드고구마 2013. 1. 14.

2006년 UN에서 최고의 시로 선정했다는 아프리카 한 소년의 시라고 합니다.

... ...


When I born, I black. 

내가 태어났을때, 난 검다. 

When I grow up, I black. 
내가 성장할때, 난 검다. 

When I go in sun, I black.
내가 햇볕에 나갈때, 난 검다. 

When I cold, I black.
내가 추울때, 난 검다. 

When I scared, I black.
내가 두려울때, 난 검다. 

When I sick, I black.
내가 아플때, 난 검다. 

And when I die, I still black.
그리고 내가 죽을때, 난 여전히 검다. 

You white folks...
너네 백인들은... 

When you born, you pink.
너가 태어났을때, 넌 분홍이다. 

When you grow up, you white.
너가 성장할때, 넌 희다. 

When you go in sun, you red.
너가 햇볕에 나갈때, 넌 붉다. 

When you cold, you blue.
너가 추울때, 넌 푸르다. 

When you scared, you yellow.
너가 무서울때, 넌 누렇다. 

When you sick, you green.
너가 아플때, 넌 녹색이다.

When you bruised, you purple.
너가 멍들었을때, 넌 보라다. 

And when you die, you gray.
그리고 너가 죽을때, 넌 회색이다. 

So who YOU callin' C O L O R E D ?
그러니 넌 누구를 유색이라 부르는가?

... ...

나도 모르게 인종적 편견에 빠지는 때가 많습니다.
인종편견 보다는 '색깔 편견'이라고 해야 맞겠습니다.

나보다 색깔이 검은 사람은 못나 보이고,
나보다 색깔이 옅은 사람은 나아 보입니다.

어리석고 바보같은 편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