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주으러 갑시다. [5.5kg짜리 금덩어리 발견男 ‘횡재’]

호주에서 한 아마추어 금광탐사자가 5.5㎏에 달하는 금덩어리를 발견해 전문가들을 놀래켰다고 18일 영국 BBC가 보도했다.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이 남자는 16일 금속탐지기를 사용해 호주 빅토리아주의 발라라트라는 마을에서 30㎞ 떨어진 지역의 땅속 60㎝ 아래에 있던 금덩어리를 발견했다. 

금 덩어리의 가치는 30만 호주 달러(약 3억3400만원)이다. 지역의 금 전문가는 수십년간 이 지역에서 금을 찾으려는 시도들이 있었지만 이런 발견은 전례없는 일이라고 전했다. 이 전문가는 그 탐사자가 최첨단의 금속탐지기를 사용해 과거 여러 차례 탐사됐던 지역의 상대적으로 깊은 땅속에 묻혀 있던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 지역에서 금덩어리가 발견된 것은 지난해 7월이 마지막으로 ‘데스티니(Destiny)’라는 이름이 붙었었다. 3.66㎏였던 이 금덩어리는 발라라트와 벤딩고, 스튜웰의 황금의 삼각지대에서 발견됐었다. 

이번 발견으로 새로이 이 지역에 골드러시가 일어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발라바트의 금가계 주인인 코델 켄트는 “의심할 바 없이 다시 금광을 찾으려는 열정에 찬 사람들이 모여들 것”이라며 “이번 발견이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새로 발견된 금덩어리는 수집가나 박물관에 팔릴 것으로 예상된다.

... .....................................................................................................

어제 뉴스를 보니

호주에서 5.5kg 짜리 금덩어리가 발견되었다는 뉴스가 나오네요.

맨땅에서 금을 줍다니요.. ㅎㅎㅎ

근데 호주에 사는 사람들이라면 그리 생소한 뉴스는 아닐듯 합니다.

이곳 뉴질랜드에서 살다가 1년 전쯤에 호주로 이주하신 분이 있습니다.

같은 카페 활동을 하시다가 가셔서.. 호주 생활을 잠깐 올려주신 적이 있는데

그때 금을 줍는것에 대해서 글을 올려주신 적이 있습니다.

그걸 읽고 얼마나 놀랬던지..

언제 휴가내서 호주에 한번 가야겠다 생각했습니다. 

금 주으러. ^^*

뉴질랜드 바닷가에서도 가끔 이런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이들은 관광객이나 피서객이 흘린 동전이나 귀금속을 목적으로 합니다.

때로는 2차 대전때 뉴질랜드에 주둔했던 군인들이 흘린 금화를 찾아내기도 한다네요.

아래글은 카페에 올려주셨던 글입니다.

----------------------------------------------------------------------------------------------

퍼온글 주소 : http://cafe.daum.net/nzgreennara/BPwD/620

길을 걸어다가 금을 줏어보신적 있습니까?   이 사진은 이곳에서 금을 줏는 것을 취미로 하는  사람이 겨울 3개월 동안 모은 금입니다. 여름에는 더워서 안되고 시가로는 한화로 5천 정도? 될겁니다     그 분하고 같이가서 오전에 배우고, 반나절 연습을 해보니 재미있네요. 마치 낛시 하는 기분? 조금 다르지만….   지나가다가 그냥 줏는 경우도 있지만 프로스펙터를 이용하여 표면에 있는 것을 탐지합니다. 해변에 가면, 기계를 이용하여 동전 줍는 그런 사람있쟌아요.   이 동네는 호주 지역인데, 동네에 금이 많이 나는 지역입니다. 금광산이 3군데 있고, 전에는 이 도시에서 금이 많이 나서 town이 번성했다가 Downsize 했는데, 금값이 오르면서, 취미로 금을 모으는 사람이 다시 관심을 갖고 이곳으로 오는 것 같아요. 원래는 금을 줏으면 신고해야 하는데, 다들 그렇게 말하면서, 줏으면 그걸로 끝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