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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생활/다현, Daniel's

수영

by 뉴질랜드고구마 2015. 1. 23.

물과 친해지기.

이번 방학때 3주동안, 월수금 3일동안 하루 30분씩 수영을 배웠습니다.

1학년때 1텀, 2학년때 1텀씩 수업시간에 수영을 했던것과 비교하면 제법 짜임새 있는 수영배우기 였습니다.


가끔 수영장에 놀러 갔을 때는 옆에서 보기 민망할 정도로 물을 겁내는 다현이였습니다.

오늘 마지막 수업을 하면서 보니 물과 많이 친해진것 같아 뿌듯했습니다.


집에서 샤워 할 때도 예전에는 얼굴에 물이 조금만 흘러도 죽는 소리를 치더니

요즘에는 얼굴에 물을 일부러 뿌려도 버티면서 장난을 치는것을 보면 의젓해 진것 같기도 합니다. ㅎㅎ

... ...


다현이를 거울 삼아서 다민이는 애초부터 물과 친해지라고 목욕 할 때도 물을 심하게 뿌려줍니다. 

이번 형님 수영수업 받으러 다닐 때 30분씩 물놀이 하는 시간이 있어서 덕분에 다민이도 물놀이를 많이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