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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생활/Diary of Jung

다래가 태어났습니다.

by 뉴질랜드고구마 2015. 2. 11.

다래가 태어났습니다.


2015년 2월 10일 22시 50분.

North Shore Hospital에서 3.1kg, 41cm의 건강한 몸으로 태어났습니다.

아내와 아이 모두 건강합니다.


아이를 출산한 병원에는 입원시설이 없어서

새벽 2시쯤 시티 파넬에 있는 Birthcare라는 병원으로 옮겨 갔습니다.

그곳은 한국으로 치자면 산후조리원정도 되겠습니다.


아내와 신생아만 병원에 머물 수 있어서 혼자 집에 왔습니다.

내일 아침 일찍 아침밥과 미역국을 가져다 주고,

다현이 학교 픽업 한 다음 다시 병원에 가봐야겠습니다.


세아이의 아빠가 되었다는게 아직 실감이 안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