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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생활/Diary of Jung

스티커 100개

by 뉴질랜드고구마 2016. 8. 12.

드디어 스티커 100개가 모였습니다.

지난 2월 중순부터 시작했으니 6개월정도 걸린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주로 착한일을 하고 나서 스티커가 한개씩 늘어났습니다.


다민이랑 놀아주기, 다래 책 읽어 주기, 아빠가 거실 청소할 때 장난감 치우기 등

그러다가 7월에 접어들고 스티커가 100개에 가까워지면서 속도가 붙기 시작했습니다.

하루에도 착한일을 2가지씩 하기도 하고 어떤날은 한글 쓰기를 잘해서 스티커를 받기도 했습니다.


스티커 100개.

목표를 이루고 나면 원하는 선물을 받기로 했습니다. 중간에 선물도 수없이 바뀌였습니다.

주로 장난감이였고, 선물을 정하고 일주일 정도 지나면 다른 선물로 바뀌고..

최근에는 플레이스테이션 이였는데 그건 너무 큰 선물이여서 그걸 고르면 크리스마스 선물까지 다 땡겨서 쓰는 거라고 했더니 또 바뀌였습니다.


그리고 오늘 100개가 되었고,

엄마랑 같이 ebay에서 선물을 골랐습니다.

... ...


다현이가 스티커를 모으고 선물을 고르는 과정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저렇게 원하고 원하면 이루지 못하는게 없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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