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서 범죄 피해를 입은 아시아인이 지난 6년 동안 크게 증가했다는 보고서가 발표되었다. 사기와 인종차별성 피해가 크게 늘었다.
법무부는 지난달 27일, 신고된 범죄와 신고되지 않은 범죄까지 포함한 '뉴질랜드 범죄 및 피해자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범죄 피해를 당한 아시아계 성인은 2018년 24%에서 2023년 30%로 증가했다. 이는 고의적으로 속여 피해를 입히는 사기와 기만 범죄의 증가 때문이였다. 사기와 기만 범죄 피해는 2018년 2%에서 2023년 10%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그리고 차량 범죄(6%에서 9%로 증가), 절도 및 파손 범죄(2%에서 4%로 증가), 폭력 범죄(3%에서 4%로 증가) 피해는 소폭 증가했다.
범죄 피해를 입은 아시아인 중에서 중국계는 2018년 19%에서 2023년 29%로 증가했고, 기타 아시아인(중국인 제외)은 23%에서 32%로 증가했다.
여기서 말하는 아시아인은 한국에서 인도에 이르는 광범위한 지역을 말한다. 아시아계를 대상으로 한 범죄가 증가한 것은 그만큼 뉴질랜드에 아시아인이 많이 늘어났다는 이야기 이기도 하겠다.
앞에 뉴스 스크랩에 칼부림당한 한국인 이야기를 싣기도 했고, 주변에 갑자기 봉변을 당한 사람들 이야기도 심심치 않게 들려온다.
타향살이 어려움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ㅡㅡ
기사원문 : https://www.rnz.co.nz/news/indonz/520690/crimes-committed-against-asian-new-zealanders-on-the-r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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