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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이야기/World Travel

[스크랩] 초보님들을 위한팁~~유럽 배낭여행에 챙겨가면 유용한것들...

by 뉴질랜드고구마 2006. 3. 17.

**자전거용 체인

 

조금 튼튼한 놈으로 자전게거 체인 가져가세요..

열쇠로 잠그는거 말고 번호로 하는거요...열쇠는 잃어버릴수도 있거든요...

여행상품으로 묶어서 안전 체인이라고 파는것....2~3미터되고 길이조절되구...뭐 이런것들 팔잖아요...

그건 와이어가 너무 앏아서 가위로 끊으면 뚝 끊깁니다...하물며 도둑들이 가위만 들고 다닐까요??

펜치 같은거 들고 다니면서 가져갑니다.

열쇠고리도 두께가 3~4미리정도면 끊어서 가져가거든요...

 

열차 타시면 자리떨어진 곳에 가방을 두는 곳이 따로 있습니다..

물론 머리 위로 올릴수 있는 칸도 있지만요...남자라면 모를까 여자분들은 그 무거운 케리어를 머리위로 번쩍들어 올리기 힘듭니다..

그럴땐 가방두는 곳에 가방을 놓고 튼튼한 체인으로 일행의 가방과 칸막이 기둥에 묶어서 두심 안심하고 자리에서 잠도 주무시고 쉴수 있습니다.

 

**옷걸이

 

세탁소에서 세탁하고 나면 주는 옷걸이 있잖아요...철사로 되가지구 비닐 같은거 살짝 덮혀있는거...

그 옷걸이 4~5개 가져가시면 좋습니다. 부피도 얼마 안차지하거든요

 

유럽여행에서 속옷과 양말 간단한 티셔츠는 매일 빨아야 합니다...

빨래들을 침대 기둥에 걸어 말리거나 창들에 올려놓고 말리시는데 그러면 빨래가 닿는면적이 많아 다음날 아침까지 마르지 않는 때가 많아요...

 

옷걸이 가져가시면 옷걸이이 머리를 90도 정도 손으로 꺽어서(철사라 쉽게 꺽입니다) 침대 아무대나 걸어 놓으시면 됩니다...그리고 떠날때는 다시 옷걸이 머리를 원래대로 돌리면 케리어에 부피도 차지않고 들어가겠죠...

단 철사 옷걸이를 너무 자주 머리를 돌리면 언젠가는 끊어집니다...케리어에 머리를 꺽은채로 들어간다면 기냥 넣으세요~~^^

 

옷걸이 가져가서 말리시면 스포츠 타올 가져가실 필요없이 면으로된 수건 가져가셔서 기분좋게 쓰실수 있습니다...

 

 

**굵은 옷핀

 

옷핀을 여러게 준비해서 가방의 모든 자크들에 채워 놓으세요...가방 안 깊숙히 있는 자크도요...깊숙히는 아마도 중요한 것들...현금. 여권. 유레일 패스가 들어있겠죠...

처음엔 이 옷핀들을 가방을 열때마다 뺏다 꼿았다 하는것이 불편하겠지만요....금방 익숙해 지거든요...

처음만 꾹 참고 익숙해지면....단한번의 사고도 없는 즐거운 기억의 여행이 될겁니다.

다만 자주 쓰는 현금같은경우 그날 쓸 만큼만 꺼내기 쉬운 위치에 넣어두는 센스~~^^

 

유럽....잠시만 한눈팔면 옆에있는 사람이 자기가방 열듯이 열고 가져가 버립니다..

그사람들  다른사람 눈치도 안보고 막 열어여...그러니깐 스스로 조심해야 합니다...

가방은 절대로 등뒤로 매지 마시고 배쪽으로 매시고요...특히나 길거리 공연같은 뜻하지 않은곳에서 시선을 집중하게 될때...꼭 두팔로 가방을 꼭 안고 계세요...


**유럽 각 지역 맛집정보..

유럽 배낭여행가서 음식점에 당당히 들어가 음식을 먹는 횟수는 거의 없을 겁니다.
매끼니 식사비를 최대한 줄이시세요...
아침은 거의 모든 숙소들이 제공되고...유스호스텔의 경우 샌드위치를 싸서 나오면 점심까지 해결됩니다.
물통을 가지고 다니면서 먹을 물을 받을수 있는곳에서 무조건 물통을 채워 물을 사먹는일을 최대한 줄이세요...
간혹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다 보면 시장을 지나게 됩니다...시장에서 정말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데요...빵이 5개에 1유로 짜리도 있고...또 통닭구이 한마리에 3유로 하는 곳도 있어요...
둘이 빵과 통닭사서 4유로에 한끼 해결한적도 있습니다..
이렇게 절약한 돈을 어디에 쓰느냐....

각지역마다 꼭 먹어봐야 할 음식들이 있습니다

영국은 피쉬앤 칩스--기냥 감자튀김과 생선까스지만...영국까지 갔는데 먹어봐야죠...
벨기에는 와플과 호가든맥주
네델란드는 하이네켄 생맥주와 담락거리의 감자튀김
독일은 호프브로이나 아우구스티너같은 하우스 생 맥주들과 수제 소시지...
        로덴브르트의 쥬네팔...그리고 프리첼
체코...체코에선 물가가 싸므로 그동안 못먹은 것들 영양 보충 충분히 할것...
       민박집에서 하락만 한다면 마트에 가서 삼겹살 사다가 구워먹는 것도 좋다..
오스트리아에선...슈니첼...기냥 돈까스지만...빈 서역에 있는 슈니첼집이 맛있다..
이태리--나폴리에선 나폴리피자...로마에선 젤라또...(바티칸 좌측에 있는 젤라또과 테르미니역도보 10거리에 있는 160년 전통의 젤라또 집이 맛있다)
        피렌체보다는 로마가 젤로또 값이 쌉니다.
스페인---빠에야와 샹그리라...
프랑스---푸아그라와 달팽이 요리...그리고 포도주

이러한 것들의 맛집 정보를 찾아 가는 방법까지 자세히 써놓은신 분들이 웹서핑을 하다보면 많이 있습니다.
글씨를 아주 작게 해서 한장으로 프린트 해가시면 도움이 됩니다...
될수있음 찾아가는 방법까지상세히 써놓은 정보를 가져가세요...

매일을 빈곤하게 지냈어도 꼭 먹어야할 음식들을 먹었다면 후에 여행을 돌이켜볼때 배고팠던 기억..들은 하나도 안남습니다..
꼭 매일을 풍요롭게 먹었던것 같은 기억만 남지요...


**일기장 및 노트..

유럽 여행중 매일매일을 기록한다는건 힘든 일입니다..하루 하루 미뤄지다 보면 결국은 포기하게 되죠...
하지만 여행이 끝난후 시간이 지나면 그 일기와 기록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모릅니다.

꼭~~일기장을 가져 가셔서 일기를 쓰세요...기차에서 쓰시거나 잠자기 전에 잠시 시간내서 쓰시면 됩니다.
일기는 꼭~~ 꼭~~쓰세요!!


그리고 풀이나 스카치 테이프를 챙겨 가셔서 노트에 영수증, 입장권 등을 붙여 놓고 지출내용을 정리하시면 나중에 추억도 되고 다른 분들께 정보도 드릴수 있어 좋습니다.

 

**지퍼팩

이래저래 많이 필요합니다...2가지 정도 사이즈로 준비해서 가져가세요


**튜브 고추장과 햇반2개정도...

꼭 밥이 먹고 싶어서 가져가는 게 아닙니다...독일이나 유럽의 몇몇 나라들은 오후 6시면 모든 가게가 다 닫기 때문에 관광하다 시간을 놓치면 저녁을 굶어야
하게 생길때가 있어요...그때를 위한 비상식량입니다...


**우산

유럽은 거의 비가 오지 않습니다..

하지만 날씨라는 것이...늘 같을수는 없기에 3단우산 작은거 하나쯤 챙겨가시면 유용하게 쓰실수 있을겁니다.
저는 우산 안가져 갔다가 뮌헨 숙소에서 하나 주웠는데 여행 끝나는 날까지 아주 유용하게 썻습니다...

우연찮게 오스트리아부터 스위스 일정 내내 부슬비가 계속 내렸거든요...

그리고 이태리에선 소나기성 폭우를 몇차례만났구요...


**썬크림 그리고 썬글라스

썬크림과 선글라스 꼭 챙겨 가세요...
썬크림은 물론 유럽 마트에서도 팝니다...
근데...한달 두달 일정이면 하나가지곤 택도 없습니다...
특히나 이태리나 스페인의 햇살은 거의 살인적입니다.
얼굴에 바르는 용이랑 몸에 바르는 용을 따로 구입하시고 얼굴은 좀 차단지수가 높은걸로 가져가세요...
썬크림 안바르면 껍데기 홀랑 배껴져서 얼룩덜룩하게 여행 다니게 될수도 있습니다.

유럽사람들이 썬글라스를 멋을 내기위해 쓰는것이 아니라는것을 알았습니다.
썬그라스 없으면 눈을 뜨고 다니기 힘듭니다..
여유가 되신다면 썬글라스도 두종류...시커먼거와 부담안되게 약간 시커먼거 챙겨 가셔서 상황에 맞게 착용하세요..
 

**주소록 및 전화번호

소중한 사람들의 주소와 전화번호를 가져가세요..
어설픈 열쇠고리 따위서 간소한 선물 보다는 현지에서 보내는 한통의 엽서나 전화한통이 더 감동적이기 마련입니다..

""몇일전 인도에 배낭여행간 친구에게서편지가 왔네요...정날 눈물 날정도로 감동입니다...""

 


*****일단은 생각나는대로올렸습니다......다음에 또 업할께요~~^^

출처 : No.1여행매니아
글쓴이 : 푸칭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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