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는 낚시 금지구역이 많이 있습니다.
낚시나 어로행위 금지를 미리 확인하지 않고 낚시대를 드리웠다가는
'끔찍한' 벌금이나 처벌을 감수해야 합니다.
꼭 불법 낚시나 어로행위를 감시하는 레인지에게 발각되어야만 처벌을 받는것도 아닙니다.
워낙 자연보호 정신이 투철하고, 부당한 행위에 대한 신고정신이 강한 뉴질랜드 사람을 만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
롱베이 낚시금지에 대한 글이 있어서 스크랩 합니다.
오클랜드 사람들에게, 특히 북쪽에 사는 사람들에게 롱베이만큼 여름철 피서지로 각광 받는곳은 드물 것입니다.
워낙 터가 넓기 때문이겠죠. ^^*
잘 보고 낚시하세요.
환경보호부가 롱베이-오쿠라 해양보호지역(Long Bay-Okura Marine Reserve)이 낚시 금지 구역이라는 사실을 강조하며 낚시를 포함한 조개줍기도 불법 조업이라는 사실을 상기시켰다.
환경보호부의 수자원 관리인인 스테파니 웟츠(Stephanie Watts)는 "시민들이 휴가를 즐기러 롱베이-오쿠라 해양보호지역을 찾기를 원하지만, 이 곳을 찾는 시민들은 모든 어패류와 수산자원이 법적으로 보호를 받는 구역이기 때문에 이를 줍거나 잡아서 가지고 나가서는 안된다"고 설명했다.
왓츠는 "롱베이-오쿠라 해양보호지역과 같은 해양보호지역 설정으로 후세들이 어패류를 포함한 수자원을 즐길 수 있게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곳에서 해양학자들이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뉴질랜드 수자원에 대한 귀중한 정보를 얻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 지역에서 조개를 줍거나, 고기를 잡은 여부와 관계없이 낚시를 시도하는 행위 자체가 큰 벌금이나 실형을 선고받을 수 있는 불법 행위"라고 말했다. 실제로 해양보호지역에서 조개를 줍거나 낚시를 시도하는 경우 $10,000의 벌금 및 3개월의 징역에 처하는 처벌 강화법이 의회를 통과했다. 이 해양보호구역법(Marine Reserves Act)는 보호구역 안에 있는 모든 동식물과 해안을 보호하는 포괄적인 법안이다.
왓츠는 "롱베이는 가족이 다함께 수영을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멋진 곳이다. 이 곳을 찾는 모든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은 좋지만 해양보호구역이라는 점을 명심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뉴질랜드에는 총 34개의 해양보호구역이 지정되어 있으며 오클랜드에는 롱베이-오쿠라를 비롯 5개의 해양보호구역이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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