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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생활147

“가축 트림세 도입 전면 철회” 뉴질랜드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절반가량이 농축산업에서 발생세계 최초로 도입하려던 이른바 ‘트림세(burp tax)’ 도입 정책을 폐기 뉴질랜드 정부가 세계 최초로 도입하려던 이른바 ‘트림세(burp tax)’ 도입 정책을 폐기하기로 했다. 6월 11일 정부는 성명을 통해, 기후변화대응법을 개정해 배출권거래제에서 농축산 분야를 제외하며 관련 법안을 이번 달 안에 국회에 제출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 노동당 정부에서 도입하기로 했던 농축산업 부문 온실가스 비용 부과 계획을 중단하기로 한 것으로, 정부는 그 대신 향후 4년간 4억 달러를 들여 농축산업 단체와 함께 생물성 메탄 생산을 줄일 수 있는 다른 방법을 모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토드 매클레이 농업부 장관은 “메탄 백신 개발, 메탄 저배출 가축 사육.. 2024. 6. 18.
5월, 겨울이 오는 신호 겨울이 다가오는 신호로 오클랜드 영상 1도 예상 5월을 한국으로 치면 10월 날씨 남섬 고산 빙하지대에는 폭설 경보 발령 차가운 날에는 따끈한 국물 쌀국수가 제격 이번주 들면서 갑자기 차가워지기 시작한 날씨가 목요일 저녁 오클랜드 기온을 1도까지 끌어내린다는 예보가 나온다. 다행히 비나 바람이 불지 않아서 거기까지는 내려가지 않았고 체감 온도도 낮지 않다. 한국은 5월 중순. 지금쯤 봄꽃들이 만발하고 나들이 다니는 사람들로 여기저기 북적일 시기일 것이다. 5월이면 여기는 10월쯤 날씨다. 뉴질랜드는 남반구에 한국은 북반구에 자리 잡고 있다. 정확히 일치하는 것은 아니지만 여기 7월을 한국 12월로 생각하며 지낸 지 오래다. 이제 가을 중반부를 지나 겨울로 가고 있는 것이다. 계절은 기온으로 느끼지만 무엇.. 2024. 5. 10.
오랫만에 손맛을 보다. 오랜만에 낚시 다녀왔습니다. 그것도 보트 낚시. 금요일 저녁밥 먹고 쉬고 있는데 '교회형님'한테서 전화가 옵니다. 내일 뭐 하시는가? 별일 없으면 낚시나 가세. 10시까지 우리 집으로 오소. 통화하며 슬쩍 아내에게 가부를 물으니 '허락'이 떨어집니다. 아싸~~!! 다른 날보다 일찍 퇴근해서 낚시 준비를 합니다. 보트 낚시는 준비할게 거의 없습니다. 모든게 보트에 준비되어 있고, 나는 옷 잘 입고 선크림만 바르면 됩니다. 가는 길에 낚시 샵에 들려서 미끼를 넉넉하게 삽니다. 필자드 2 봉지와 벌리 1 봉지($43) 10시에 선배집에서 배를 끌고 나와 브라운스베이 바닷가에 도착하니 10시 10분. 트레일러에서 배를 내려 띄우고 출발하니 10시 20분. 일기예보에는 비 올 확률 6%로 맑은 날씨입니다. 다만 .. 2024. 5. 6.
무례 새벽 4시. 이 시간에 깨어 있어야 하고 더구나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결코 쉬운 직업이 아니다. 그래서 이 시간에는 서로가 서로에게 최대한 조심하고 친절하려고 한다. 내가 관리하는 슈퍼가 있다. 상시근무 인원이 대략 50명 정도 된다. 저녁에 슈퍼가 문을 닫으면 백업 인력이 10여 명 바통을 이어받아 밤새워 일을 시작한다. 대부분 슈퍼에 직접 소속된 직원들이고 낮에 팔려나간 물건들을 채워 넣는 일을 하는 인디언(인도인)과 몇몇 다른 국적 사람들이다. 오늘 이야기는 직원 휴게실 Cafeteria 이야기다. 지금 이야기다. 옆에서 계속 시끄러운 목소리로 누군가와 전화통화를 하고 있는 '어린' 인디언이다. 이곳에서 파트타임으로 일을 시작한 지 두어 달 된 것 같다. 이전에도 조용한 이곳에서 너.. 2024. 5. 2.
'Black day' 언론사 폐지 시작 300 Job lost at Newshub 68 roles go at TVNZ 언론은 민주주의에 필수적이다. 언론은 다양한 미디어 소스를 통해 정치인에게 도전하고, 정치인이 하는 일을 지속적으로 조사해야 하며, 정치인이 하는 일을 파헤치는 사람들이 언제나 있어야 한다. 지난해 국민당을 포함한 연립정부가 들어선 후 몇몇 정부인사들이 언론인과 불편한 사실을 놓고 공방을 주고받던 시기가 있었다. 새 총리와 주변을 놓고 사실을 보도해 나갈 때 '야 시원하다. 역시 뉴질랜드 뭔가 다르구나' 생각하면서도 약간 걱정이 되는 게 있었다. 걱정이 현실이 되고 있다. 지난 35년간 운영되던 Newshub가 문을 닫는다. 내가 아는 뉴스허브는 기존의 체제에 자주 도전하는 일종의 인디 단체였으며, 뉴스허브가 문을 닫는다는 것.. 2024. 4. 12.
WHAT TO BRING WHAT TO BRING 아이들 학교 캠프 시즌 집이 조용하다. 부활절 연휴가 끝나고 다민이와 다래가 학교 캠프를 떠났다. Year6 다민이, Year5 다래가 같은 곳에서 2박 3일을 보내고 오늘 오후에 돌아온다. 칼리지에 다니는 다현이는 오늘 출발했다. 2박 3일인데 오케스트라 연주팀에서 외부 대회 출전 준비를 위한 합숙훈련이라고 한다. 옆에 있는 여학교 오케스트라 단원들도 함께 모여서 캠프를 진행한다고 한다. 더위가 싹 물러가고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기운이 느껴지는 데 이쯤이 학생들 캠프 가기에는 좋은 시즌인가 보다. 이번에는 다래만 준비물 챙기는 걸 자세히 봐줬다. 학교에서 받아 온 준비물 리스트를 펴놓고 다래가 가지고 나오는 것도 있고 엄마 아빠가 챙겨줘야 하는 것도 있다. 다민이는 약간 서툴지만.. 2024. 4. 5.
뉴질랜드 남.북섬 가족여행(10박11일) 지난 2월 초 한국 설날 명절 연휴, 이곳 뉴질랜드에 가족들이 다녀갔다. 어머니 유여사님 팔순을 기념한 가족여행이었다. 어머니는 10여 년 전 이민 초창기에 뉴질랜드를 방문하신 적이 있었고 누나들이나 형님내외는 처음 이곳에 방문하는 여행인지라 여간 신경이 많이 쓰였다. 처음 계획은 오가는 시간 빼고 10일 정도 되는 조건에서 남북섬을 여행한다는 게 무리일 듯싶어 북섬으로만 계획을 세웠다가 지금이 아니면 언제 또 가족들이 뉴질랜드를 둘러볼 수 있을까 싶어 가볍게나마 남북섬을 아우르는 일정을 잡고 1달 남짓한 준비 기간 동안 바쁘게 계획을 구체화시켰다. 2월로 접어들고 뉴질랜드 여름휴가가 지나 비수기로 접어들기는 하지만 아시아권 설날 연휴 시즌이고 중국과 한국 여행객들이 많이 방문해서 그런지 항공권, 숙박,.. 2024. 3. 31.
이민자와 교회 이민생활에서 최적의 공동체는 교회 교회는 우리 마을 이전에도 몇 번 이야기했던 것 같고 이번에 또 한 가지 일을 겪으며 이민자의 종교생활을 다시 생각하게 된다. 내게 기독교는 종교 이상의 의미이다. 여기에 내가 뉴질랜드 이민 후 15년 동안 계속 다니고 있는 교회생활의 경험이 큰 역할을 한다. 한국에서는 대학생활과 사회생활로 접어들면서부터 수많은 조직들과 접하고 때론 소속되었다. 작게는 가족 구성부터 초중고 동창 모임을 비롯한 여러 계모임을 만난 것이다. 여기에 회사 생활이나 비즈니스를 통해 소속되는 모임은 어찌나 많은가? 어렸을 때는 많은 모임과 많은 인맥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기도 했었다. 물론 이민생활에서도 본인 맘먹기에 따라 여러 모임과 소속을 만들 수 있다. 나는 스스로 '유배'를 원했다. 그리고 .. 2024. 3. 22.
개인 소득세 감면 (2024년 7월 1일부터) 극민당이 내세웠던 공약 중에서 개인 세금감면과 관련된 세제 변경이 2024년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개별적인 감면 실제 금액은 국민당 웹사이트 '백 포켓 부스트'에 접속해 소득 수준을 입력하면 감면받을 금액을 계산할 수 있다. 이른바 '압박받는 중도층'을 돕기 위해서라고 하는데 지금처럼 인플레이션과 고금리, 고물가라는 여러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에게 얼마나 실질적인 도움이 될것인가 하는 의문이 든다. 계산은 다음과 같은 소득세 과세표준 변경안을 기반으로 한다. 현재 소득구간 : 국민당 소득구간 : 세율 : - 현재 소득구간: 14,000달러까지 / 국민당 소득구간: 15,600달러까지 세율은 10.5%. - 현재 소득구간: 14,000~48,000달러까지 / 국민당 소득구간: 15,600~53,500달러.. 2024. 3.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