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에서 온 두번째 레터
다현이가 두번째로 좋아하는 Tracy 선생님이 보내준 레터 .
유치원 생활에 얼마만큼 적응하는가 보여주는 내용입니다.
한국은 요새 스마트 폰으로 찍어 보내준다고 하던데요.
여기는 여전히 레터를 아주 소중히 여깁니다. (선생님들도 에세이 실력이 상당히 좋습니다. ^^)
다현이가 유치원 다녀와서 들려주던 단편적인 이야기들로 유치원 생활에 대해서 짐작을 하곤 했는데,
전혀 듣지 못했던 이야기를 레터로 받으니 기분이 좋습니다.
그냥 슬렁슬렁 놀고만 오는 듯 했는데, 뭔가는 하긴하는것 같습니다.
선생님들이 보내주는 레터는 주기적인 레터는 아니고
아이가 평상시와 다른 변화를 보였을 때, 특이한 놀이를 했을 때 작성해서 보내주는것 같습니다.
이번주에는 sunny(중국아이)와 stamp 놀이를 했다네요.
그냥 스쳐 보면서 같은 아시안 아이인가 보다 했는데,
다현이에게 물어보니 마지막 사진은 sunny가 아닌 하오하오 라고 하네요...ㅋㅋㅋ
우리들은 단순히 '스탬프 놀이'라고 생각하는데..
선생님 표현에 의하면 'creative art activity' 라고 합니다.
다현이가 공룡(dinosour) 대답하고, 그걸 좋아한다고 말했다고 하네요.
sunny와 함께 있으면서 '사회성'도 보인다고 표현하십니다..
다현이의 다음 단계는?
새로운 경험을 하게 하면서 자신감(영어말하기)을 늘게 해주시겠다고 적혀 있네요... ^^*
하루하루 좋은 경험하고 친구도 많이 사겼으면 하는 바람이 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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