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잠자리 기도에 한가지가 추가 되었습니다.
'이가 잘 빠지게 해주세요'
앞니 아래쪽 이 안쪽에 새로운 이가 자라고 있는걸 지난주에 발견했습니다.
이가 약간 흔들리는것 같더니 다현이 몸에서는 이가 빠지는 신호로 받아들였나 봅니다.
그래서 앞쪽에 있는 유치가 잘 빠지게 온갖 방법을 써봅니다.
오징어, 캔디, 캬라멜, 사탕, 100번씩 흔들기, 실로 묶어서 흔들기..
낮에 다현이가 등록되어 있는 치과에 전화해 봤더니 15일에 치료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공중보건 시스템이 잘 되어있기는 한데 너무 많이 기다려야 하는건 아이나 어른이나 모두 해당되는 이야기 라는것을 실감합니다.
일반 치과에 발치하는것 문의 했더니 $150 이랍니다. 비쌉니다.
여기든 저기든 치과 가는것은 일단 보류하고 최대한 흔들어서 뽑아 보기로 합니다.
다현이는 기도를 열심히 하기로 했습니다.
아빠는 시간 날 때마다 흔들어 주기로 합니다.
@ 서랍정리 하던 중 신분증 목걸이를 하나 발견하더니 자기거 하나 만들었네요. ^^*
@ 증명사진, 국적, 태극기, 한글이름, 영문이름, 싸인까지 있을건 다 있네요.
@ 뒷면, 주소와 국적 확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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