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저러고 있네..
아침시간..
카운트다운 주차장에 주차하고 일보러 들어가는데 주차장 크리너가 부지런히 석션 기계를 밀며 나뭇잎을 빨아들이고 있습니다.
엄마손을 잡고 장보러 들어가던 아이가 발걸음을 멈추고 기계가 나뭇잎을 치우는걸 쳐다보기 시작합니다.
신통방통 한거죠 !!
아이 엄마도 아이손을 잡아 끌지 않고 함께 봐줍니다.
5분 정도
짧은 시간 일보고 나오면서 보니, 크리너도 있고 아이와 엄마도 아직 있습니다.
엄마는 아예 길바닥에 주저 앉아 아이를 안고 함께 봐줍니다.
궁금한것 많은 아이와 역활을 제대로 해주는 엄마를 보고나니 좀 부끄러워 집니다. 나는 혹시 일상이 바쁘다는 핑계로 아이의 호기심, 궁금증을 뭉개고 있는것은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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