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를 한번 들어봐...
다민이와 다래가 산책을 하다가 민들레홀씨 꽃봉우리를 발견했습니다. 다민이가 조심스럽게 꺽어서 다래손에 쥐어줍니다. 자기는 나팔꽃 하나를 꺽고...
뭐할려고 그러나 봤더니 얼마전 영화로 봤던 장면을 실현해봅니다. 꽃송이 속에 세상을 이루며 살고 있는 주인공과 그 꽃송이를 보호하려는 코끼리 이야기 인가 ?!!
아이들 한테는 만나는 장면 하나하나가 기억이 되고 놀이가 되고 추억이 되나 봅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은 다른날보다 훨씬 속도를 냅니다. 손에 쥔 꽃송이가 마르지 않게 해야한다고...
다민이 몸무게가 42kg 주변에 있습니다. 본인 스스로 더 운동을 해야겠다고 습관처럼 말합니다. 락다운으로 집에만 머물었고 계속 이어진 방학으로 어쩔수 없는 몸무게 증가세입니다. 다현이도 마찬가지고...
다민이를 위해 날마다 1시간씩 집주변 산책하기로 계획을 세웠습니다. 올해 세운 첫번째 계획이니 잘 지켜야겠습니다. 내 건강을 위해서도...
올해 세운 몇가지 계획입니다.
- 다이어리 쓰기
- 책 읽고 정리해보기
- 바킷리스트 만들기
- 침대&화장실에서 스마트폰 들여다보지 않기
- 아내와 산책 주 1회 이상.
- 아이들과 산책 주3회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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